나무와. 돌과. 새 이야기

임현경展 / LIMHYUNKYUNG / 林鉉景 / painting   2009_0706 ▶ 2009_0802

임현경_나무이야기_장지에 채색_130×39.5×4cm_200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진선북카페 아트프로젝트

관람시간 / 11:00am~11:00pm

진선북카페 JINSUN BOOK CAFE 서울 종로구 팔판동 161번지 2층 Tel. +82.2.723.5977 www.jinsunart.com

씨앗이 자라 나무가 되기까지 만나게 되는 땅, 돌밭, 가시덤불, 새 등은 나무와 함께 어떠한 이야기를 형성해가고 있다. 작은 씨앗에서 자라나는 나무의 이야기는 자신의 존재너머의 무언가에 대한 인식과 긴장감 속에서 존재의 나약함, 유한함에 대한 생각이 어우러져 자신의 참된 자아를 발견해가는 이야기가 된다. 나무는 신성하며 거룩한 존재가 현현하는 소재이자공간이 되기도 하며 생명을 지닌 풍성한 나무이자 동시에 본인의 내면에서 발견되는 모습들을 대변하는 상징물이 된다. 그것은 식물이 자라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뿌리가 뻗어나가며 부딪히는 거친 돌과 밭 이라든지, 식물의 가느다랗고 딱딱한 줄기의 모습에서도 발견된다. 이러한 내면에서 일어나는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자아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은 본인에게는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되었다. ■ 임현경

임현경_나무이야기_장지에 채색_100×193.5cm_2009
임현경_나무이야기_장지에 채색_70×70cm_2009
임현경_나무이야기_장지에 채색_111×193.5cm_2009
임현경_산돌_장지에 채색_30×30cm_2009 임현경_산돌_장지에 채색_30×30cm_2009

Vol.20090706c | 임현경展 / LIMHYUNKYUNG / 林鉉景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