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무준_마리킴_백인태_서지선_성태진_아트놈_위영일 차동훈_찰스장_최윤정_추미림_한상윤_한주성
관람시간 / 09:00am~06:00pm / 주말 휴관
KIST 구름다리 창의문화공간 서울 성북구 화랑로 14길 5 Tel. +82.2.958.6313 www.kist.re.kr
어린아이의 심박소리를 들어보셨나요? ● 평범한 일상의 모든 것이 새로운 창조, 도전과 적응 과정인 어린아이의 심박소리는 세상 어떤 소리보다 생동감이 넘치고 작지만 역동적인 울림이 큰 소리입니다. ● 우리 KIST는 43년의 역사를 가진 과학기술분야 종합연구기관으로 7~80년대 국가 발전의 주춧돌이 되는 연구소로 성장해 왔고, 90년대 이후 첨단산업 핵심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노력해 다양한 연구성과를 일구어 내어왔습니다. 그러나 연구라는 본연의 임무를 떠나 문화와의 접목 시도라는 부분에서의 우리 KIST는 어린이와도 같습니다.
우리원은 2007년부터 미술계와의 소통을 본격적으로 시도했습니다. 2007년 10월에 직원들의 통행이 가장 많은 KIST 원내 구름다리에 'KIST문화공간'을 설치하고 현재까지 9번의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는 연구에만 몰두해 있는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레 미술을 접하게 하여 화가의 다양한 시각을 경험해보고, 이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 KIST 문화공간에서의 전시회는 직원 작품전시회, 직원 사진전 등 KIST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회에서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을 활용한 전시회, 여성판화전, 젊은 작가 기획전, 캐릭터 작품전, 이웃에 있는 동덕여대 미대와의 교류전 등 다양한 시도의 연속이였습니다.
이번에 기획한 전시회는 좀 더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젊고 미래가 촉망되는 미술가 13분을 우리원에 초대하여 연구현장을 체험케 하고, 그 체험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고, 작가 고유의 표현양식으로 작품화한 결과를 전시합니다. 지금까지 미술계나 과학계에서 보기 드문 새로운 시도이고, 양쪽 모두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창의력을 근간으로 하는 미술계와 과학계가 소통하는 새로운 융합의 한 형식으로 이러한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그 중심에 KIST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 변변치 않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내신 참여 작가 여러분들, 작가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심상용 교수님을 비롯한 선정위원분들 그리고 그동안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금동화
Vol.20090614g | 科學+美術 미술이 과학을 만나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