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적 풍경

정영자展 / CHEONGYOUNGJA / 鄭榮子 / sculpture   2009_0610 ▶ 2009_0616

정영자_춘몽_스테인리스 스틸, 합성수지_170×160×160cm_2009

초대일시_2009_0610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6:30pm

갤러리 토포하우스_TOPOHAUS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4번지 Tel. +82.2.734.7555 www.topohaus.com

자연은 늘 거기 존재한다. 내가 나 아닌 다른 세계에 대한 인식의 눈을 떴을 때 자연은 자연스럽게 거기 항상 존재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꿈을 꾸는 일은 자연계의 생명체와의 교감과 함께 자연과 인간의 합일에서 출발한다.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라는 인식하에 그 속에서 유희하듯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를 편다. 자연과 인간의 경계를 허물고 생명에 대한 경이와 함께 사물에 내재된 보이지 않는 생명의 에너지를 나의 감성의 그물망으로 건져 올려낸다. 보여지는 자연계의 이미지를 초현실적인 방법으로 인간의 이미지와 접합시킨다. 인간과 자연과의 은밀한 대화를 통해 잠재된 내적욕망을 그려내기도 하며 삶에 투영된 기억의 편린들을 드러내기도 한다. 자연은 근본적으로 신의 에너지가 넘쳐 흐른다.

정영자_Flower_스테인리스 스틸, 합성수지_90×90×90cm_2009
정영자_환희_스테인리스 스틸, 합성수지_90×90×5cm_2008
정영자_Dream_스테인리스 스틸, 합성수지_75×75×8cm_2007
정영자_살아 숨쉬는 것_합성수지_70×50×10cm_2009
정영자_생명의 소리_스테인리스 스틸, 합성수지_60×50×10cm_2008
정영자_몽상_스테인리스 스틸, 합성수지, 구리_65×55×3cm_2009

나 또한 신이 만든 창조물로서 자연과 나는 동화되어 녹아든다. 자연이 만드는 유려한 곡선들, 생성하는 식물들이 쏟아내는 아름다운 곡선들 사이로 나는 그들과 함께 숨을 쉰다. 자연의 미세한 아름다움들.미쳐 닿지 않는 인간의 발길 너머로 자연은 말없이 그들만의 세계를 꾸려간다. 난 그곳에 흥미로운 유희를 걸어본다. 자연의 생명력이 인간의 생명력과 조우하며 서로의 세계를 넘나들며 무언가 창조해낸다. 모든 형상은 꿈틀대기 시작한다. ■ 정영자

Vol.20090610b | 정영자展 / CHEONGYOUNGJA / 鄭榮子 / sculpture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