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마음에 봄을 수놓다

2009_0501 ▶ 2009_0531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유경화_윤예진_이미화_정여진

관람시간 / 11:00am~11:50pm

갤러리 현_Gallery Hyun 서울 종로구 팔판동 27-5번지 Tel. +82.2.722.0701 www.galleryhyun.com

그대의 마음에 봄을 수놓다 기획전은 따뜻한 5월에 자연의 소생이 손에서 전달된다는 메세지는 담고 있다. 젊은 4명의 서로 다른 작품경향이 한가지 주제로 보여지는 독특한 재미를 엿볼 수 있다. ■ 갤러리 현

유경화_松-대화_장지, 먹, Gel stone, 은분, 담채_80×50cm_2009
유경화_松-대화_장지, 먹, Gel stone, 은분, 담채_40×20cm_2009

봄이 미소 지을 때 작은 씨앗 위로 연두 빛 푸른 새싹이 돋는다. 봄을 시작하는 감동은 이렇게 시작이 된다. 점으로 부터 시작되고 끝없이 변화하는 자연 중 절의와 지조, 생명력이 있는 소나무에서 '기쁨'과 '환희'를 본 작가의 심상이 들어있다. 그리고 작가가 느낀 감성적인 부분을 소나무의 단면적인 형상으로 표현하였으며 보다 현대적 감각으로 소나무를 나타내고자 한다. ■ 유경화

윤예진_여인의 마음에 꽃이 피다_장지에 혼합재료_30×30cm_2009
윤예진_여인의 마음에 꽃이 피다_장지에 혼합재료_20×40cm_2009

봄이 오면 산에 들에 꽃이 피고 여인의 마음속에도 알록달록한 설레임이 피어난다. 위 작품은 설레임 가득한 여인의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각양각색의 꽃신의 모습이지만 여인의 설레임은 한결같이 모두 가슴속에 아리따운 꽃이 피었을 것이다. ■ 윤예진

이미화_여행_장지에 은박채색_50×30cm_2009
이미화_여행_장지에 은박채색_60×40cm_2009

흔히 볼 수 있는 도시풍경이지만 은박이란 재료를 사용하여 다른 도시풍경그림들과 차별화를 두고자한다. 다양한 색채와 건물에 은박을 붙이고 나무에 조금 더 다양한 색을 사용하여 따뜻한 도시의 봄을 표현하고자한다. ■ 이미화

정여진_余-11_장지에 채색, 비즈_40×20cm_2009
정여진_余-1_장지에 채색, 비즈_30×30cm_2009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草(초)와 蟲(충)을 소재로, 또 전통적인 초충도를 배경으로 그렸으나, 작품을 이루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를 장식성으로 두었다. 전형적이고 고전적 미를 장식으로 표현하여 작품을 제작하였다. 또 전통의 초충도에서는 草(초)와 蟲(충)에 의미를 부여하였지만, 본인의 작품은 하나하나의 의미가 아닌 전체적인 화면에 보여지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것은 전형적인 美(미)를 표현하고자 한 것인데 최대한 단순화하여 눈에 보이는 정보를 간단히 하였고, 화려한 재료로 장식하였다. 그렇게 해서 적당히 단순한 색채와 화려함이 어우러져 과도하지 않은 미를 완성, 순수한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은 화려하지만 자연스럽게 느끼고 편하게 감상하며 이해할 수 있다. ■ 정여진

Vol.20090502c | 그대의 마음에 봄을 수놓다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