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구 방천시장 예술프로젝트

별의별 별 시장   2009_0301 ▶ 2009_0630

대구 방천시장 입구

초대일시_2009_0501_금요일_03:00pm_방천시장

레지던시·작업+전시 / 2009_0301 ▶ 2009_0630 전시·오픈스튜디오 / 2009_0501 ▶ 2009_0630

예술감독(위원장)_장미진

참여작가 하원식(조소, 영상)_Lee Woo&정재훈(조소)_정태경(회화)_김태욱(한상권 외 사진팀) 김동기(회화)_홍정근 외 공예팀_배종헌(미디어아트)_김영희&한유민(아트캐릭터) 이정호(건축)_게릴라리그&아우라그래피티_박철호(판화)_손영태_송환영(공간디자인) 정세용(테크놀로지 라이트 조형)_이영숙(아동예술)_예술깨비시장 금속공예시장_도자공예 등

큐레이터 정종구(프로그램 개발 등 책임 큐레이팅) 손영태(작업실 공간 디자인 및 골목 디자인 책임 큐레이팅) 윤규홍(작가자료 수집_공모 및 진행)_김태곤(언론 특집_홍보물) 이원숙(예술교육 및 놀이터)_유하나(작품관리 및 자원봉사) 김민수(마켓운영_후원 및 모집)_최창윤(배두호,오픈진행_거리공연) 서영옥(전시진행과정 기록 및 에스키스)

사무국 코디네이터_신승균,(2, 3월 이현주)

주최_대구광역시 중구청 주관_2009 방천시장 예술프로젝트 운영위원회(대구미술비평연구회) 행정지원_대구 중구청 문화관광과 김한수, 김인철 / 장소지원_경제과 김경훈 행사협력_방천시장상가번영회(회장 신범식) 및 주민

관람시간 / 월~금_09:30am~08:00pm / 토~일요일_09:30am~07:00pm

2009 방천시장 예술프로젝트 운영위원회 대구시 중구 대봉1동 3-14번지 Tel. +82.53.422.2772 cafe.daum.net/Finearts

문화예술을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미술이 생활 속에 좀더 친숙하게 다가서기 위해 대구의 예술인들이 대구 방천시장에서 한바탕 야단법석을 연다. 대구광역시 중구청 주최로 마련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생활 속 예술, 주민과 함께 하는 예술, 예술과 함께 새롭게 탄생하는 재래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예술분야(회화, 판화, 설치, 조각, 공예, 사진, 건축, 디자인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기발한 아이디어로 어두웠던 재래시장을 예술의 향기가 넘치는 골목으로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 사실 재래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는 몇 해 전부터 전국적으로 몇 가지 사례가 있었지만,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행사이어서 시민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대구에서는 예술 경계를 넘어 지명도 높은 작가들을 다양하게 초빙하여 팀별로 미술평론가의 해석을 이끌어내는 등,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팀웍을 이루며 진행되고 있어 더욱 이슈가 되고 있다.

2009 방천시장 예술프로젝트 1차 워크샵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는 무엇보다 대구의 방천시장 상권 활성화 및 부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시장의 비어 있는 점포 중 12개의 점포를 3월부터 6월말까지 임대해 예술과 시장이 한데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난장판을 4개월 여간 펼칠 예정이다. ● 매주 토·일요일 오후가 되면 시장 한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소품들과 입주 작가들이 만든 예술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트 마켓이 열리며, 시장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예술놀이터도 운영된다. 그리고 5월이면 입주 작가들이 방천시장에서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을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선보이는 전시회도 개최된다. 이러한 일련의 예술 활동들은 미술관과 한정된 전시장 안에 박재된 미술이 아닌 생활 속에 접목되어지는 예술을 지향하는 흐름을 대변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한 공공예술의 위상과 가치를 음미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며, 나아가 소외되고 침체된 시장공간을 아름답고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려 노력할 것이다.

2009 방천시장 예술프로젝트 3차 워크샵

지역을 기반으로 하거나 문화와 동시대 미술의 매개 및 새로운 형태의 실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4개월 동안 방천시장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대구, 특히 '방천시장'이라는 곳을 해석하는 다양한 시각들을 접해보는 기회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루어 질 것이다. 또한 그들의 공동체적 입주형태가 지역에 어떠한 형태의 공공미술로 존재·진행 될 수 있는지도 실험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대구지역에서 일어나는 미술활동들에 대해 다채로운 담론을 펼쳐오고 있는 대구미술비평연구회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 참여해 봄으로써 대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공공미술 활동을 현장에서 비평·조망해 보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진행되어질 다양한 미술교육, 문화활동의 파생력과 가능성을 짚어보는 담론의 계기로 삼을 것이다.

2009 방천시장 예술프로젝트 사무국 벽잡업

이번 2009 방천시장 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은 먼저 '방천'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경제논리의 현장으로서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전통시장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공공예술에 관한 확대된 담론 등, 공공문화·예술의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참여예술가들은 현대예술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실험성과 독창성과 함께 장소의 특수성을 고려한 독특한 공공문화 공간을 구성해 나갈 것이다.

김동기

5월 1일부터 개최되는 오픈스튜디오 전시회는「방천시장에 별☆ 따러 가자!」라는 주제로 방천시장에서 한달 간 진행된다. 현대 산업사회는 고도의 성장 속에서 각 지역과 조직, 구성원 간의 관계가 자의적이고 능동적인 것이 아닌 환경의 변화 속에서 수동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새로운 인간적 관계회복의 전환점에서 다채로운 움직임이 예상된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 근거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전시회는 도시와 강(방천)의 관계회복, 도시주민과 시장의 관계 회복, 현대시장과 전통시장의 관계회복, 관객과 예술의 관계 회복이라는 광범위한 주제를 가지고 15팀으로 구성된 작가들에 의해 진행된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시장의 비어 있는 상점을 활용하여 새로운 '관계회복'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예술과 시장문화의 결합을 시도해 나갈 것이다. 이처럼 예술의 강한 에너지를 통해 잊혀졌던 시장의 기능을 회복하고 관계 개선을 통해 우리일상의 '생존 네트워크'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해 갈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는 궁극적으로 시장의 유동인구를 늘리고, 시장상인과 시민들의 예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나갈 것이며, 나아가 사라져 가는 전통시장이 아닌, 상업과 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유형의 미래 지향적 문화공간으로 방천시장을 재탄생시키게 될 것이다. ■ 2009 방천시장 예술프로젝트 운영위원회

한유민

전시구성_'창의성'과 '공공성'이라는 두 가지 모티브로 전시 구성 part 1_현재 상점이 운영되고 있는 거리부분 평면 작품과 오브제를 이용한 설치작품들이 전시되며, 대중적으로 친근한 이미지와는 달리 호기심을 유발하는 실험성이 가미된 성격의 작품들로 구성

part 2_공방 & 아트샵 회화는 물론이고 작은 조각 또는 공예품 등 일반인들이 선호할 수 있는 대중성 높은 작품을 추구하는 작가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구성 □ part 3_방천이네 놀이터-사람과 예술교육, 주민작품 방천시장의 주인이라 할수 있는 상인뿐 아니라 상점을 오가는 사람들은 물론 주변에 주거하고 있는 주민들과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까지 함께 어울려 유희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변화

작가 작품내용 정태경(서양화가) ● 시장사람들의 모습을 그리거나 마대포대, 메주, 고추등의 물건을 이용하여 시장역사와 삶의 흔적을 모티브로 이미지 꼴라쥬. 작업실을 갤러리로 만6들어 전시(행사 후에도 사용할 예정), '방천갤러리' 3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블루(설치작업), 레드(설치작업:상인들과 조화), 화이트(판매용 작품)전시.

이장우(조소, 고물), 정재훈 (MDF 조각) ● 방천이 캐릭터 각목을 통해 뼈대를 제작, 점포 스티커나 메뉴판을 구해 뼈대 위에 붙여서 제작, 캐릭터는 화면을 어깨에 메고 그 화면에는 방천시장의 모습을 담고 방천시장이 나아갈 길을 형상화 한다. MDF를 사용하여 시장의 모습을 형상화 하여 작업.

배종헌(미디어아트,위덕대교수) ● 주방이었던 장소를 이용하여 주방장 퍼포먼스를 하고 이를 벽에 넣은 모니터 2개로 보여주는 작업. 또한 벽의 낙서들을 이용하여 스토리 구성을 할 것임, 중국집과 연관되는 사진이나 페인팅 작업. (가정"철가방의 전설") (서울 청개천프로젝트 참여)

게릴라리그(구재홍외3), 아우라그래피티(정순석외3) ● 그래피티, 스프레이 작업, 스티커로 천정을 도배하여 문양을 만든다. 그리고 작은 액자 그래피티 작업을 점포 내에 전시. 외곽에는 버스정류장에 유리에 그리피티작업과 바닥에 매직그래피티(작시를 일으키는 작업)작업을 한다. 시장 바탁에 분무기 분사로 그림을 그리고 점포 셔터에 광장과 연계해서 작업함과 동시에 시장 상인들 얼굴을 그리는 형식으로 작업.. 새가 나는 모양을 스탠실로 시장바닥에 들어오는 길을 표현한다.

한유민(유리상자팀), 김영희 ● 장은 물건 파는 곳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놀이터와 같고 어른들에게는 만남의 장과 같기에 놀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지붕위에 올라가는 인형은 풍선처럼 만들어서 크게 만듬.

이정호 외 6명(경북대건축과) ● 시장 오른쪽 입구 위에 별을 철판으로 만들어 간판 위에 올림. 시장상가 모형을 미니어처(작은 모형)로 제작하여 배치된 모습을 전시, 설문조사(모델링 방법)를 바탕으로 방천시장 일대의 새로운 미술공간을 제안하는 형식의 작업.

김동기(서양화가) ● 점포내부를 드로잉 하고 건물 외부와 연결된 작품. 색채 설치, 다른 가게, 거리 등에도 드로잉.

김태욱 외 8명(사진팀), 한상권교수 ● 시장 안에 있는 점포나, 물건들 작은 소품들까지 사진을 찍어서 유리창 안에 모니터 설치 후 영상을 골목에 투사, 상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

홍정근(상감), 박정열(귀금속), 이우열(보석), 손정혜(칠보) ● 공예파트이기 때문에 쓰임새에 초점을 두어 일상생활 용품 등을 전시함, 은 상감 제작과정 및 귀금속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 상감한 작품을 전시 판매.

박철호(판화), 이병진 ● 판화공방을 차려서 예술교육을 하고, 창작품 및 작가들의 작품을 판화 프린트해서 모자, 가방, 티셔츠 등을 제작 전시, 판매 개인적작업으로는 실크스크린 작업을 할 예정.

하원식(조각) ● 조각과 영상을 합치는 작업으로 조각 작품 위에 영상을 투사함.

손영태, 송환영 ● 공간디자인

정세용, 도종준, 손영복 ● 시장의 현장성을 반영한 세 명의 각기 다른 조각과 설치 작업

이영숙 ● 아동미술

문의_2009 방천시장 예술프로젝트 운영위원회 사무국 Tel. +82.53.422.2772 / 사무국 코디네이터 / 신승균 Tel. +010.4534.3618 2009 방천시장 예술프로젝트 홈페이지 cafe.daum.net/Finearts 대구미술비평연구회 홈페이지 cafe.daum.net/Finearts

Vol.20090502a | 2009 대구 방천시장 예술프로젝트-별의별 별 시장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