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위한 진전, 60년展

경희대학교 미술대학에서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평화를 위한 진전, 60년』展을 개최한다. 이 전시의 목적은 60주년을 기념하고 1966년 이후 미술대학이 설립된 이후 43년 동안 배출해온 졸업생들과 교수, 학생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전시하는 기회로서 세가지 파트로 기획되었다.

『평화를 위한 진전, 60년』展 제1부 ● 현재 미술대학에 재직하는 교강사들의 작품으로 총 60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장르는 한국화와 회화, 서예, 입체, 사진, 영상, 설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작가는 한국화와 회화, 입체에서 박종해, 이종빈, 박종갑, 김동연, 이태호, 이민주, 정수모, 나형민, 리경 등 45명과 영상에서 송차영, Mioon, 홍남기, 김재화 등과 사진에서 손정은, 권경용, 강수미, 노정하, 김준기, 박능생, 서예의 김찬호 등이 출품하였으며, 일부 작품들은 자신의 전공을 의식하지 않고 회화, 입체,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주제는 경희대학교에서 지난 수 십년간에 걸쳐 노력해온 평화, 문명의 포월, 환경 등 '네오르네상스 정신'에 대한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별기획 코너 ● 기획코너에서는 재학생들의 장학금마련을 위하여 특별히 '10만원'전을 기획하였다. 이 전시에는 50여명의 교강사는 물론 재학생들이 대거 참여하여 소품전을 마련하고 판매된 수익금 대학 발전기금으로 활용된다.

『평화를 위한 진전, 60년』展 제2부 ● 2009년으로 약 1,500여명을 배출한 미술대학 동문들의 전시로서 김혜숙, 김진두, 박명선, 최지윤, 박영균 등 제 1회 졸업생부터 약 100여명이 넘는 작가들이 참여하여 지난 40여년 미술대학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모교의 개교 60주년을 축하한다. 특히 이 전시기간 중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가 개최된다. ■ 최병식

『평화를 위한 진전, 60년』展_2009

Vol.20090428g | 평화를 위한 진전, 60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