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퍼즐_Media Puzzle

"새롭고 다양한 매체(Media)가 미술(Art)과 만났다." ● 미디어 아트의 등장과 움직임이 새로운 매체를 미술 속으로 끌어 들이고 전환케 함으로써 미술 영역이 급격히 변화하고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술교육의 패러다임 역사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한양여자대학 디자인정보교육센터에서는 '행원갤러리 기획초대전'의 일환으로 대학에서 미디어아트 관련 강의를 하시면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14명을 초대하여 『미디어 퍼즐(Media Puzzle)』이라는 명제로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기획전은 미디어 아트란 무엇인지에 관한 물음에서부터 전통미술과 미디어 아트의 차이점, 이 때문에 나타나는 미술의 새로운 흐름, 그리고 새로운 매체가 미술사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는지 등 근본적이고 필수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아울러 다양한 작업과 전시를 통해 그 해답을 찾아나아가며 미디어교육의 일환으로서 디지털 이미지와 관련한 방법론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김동진_사라지다_프린트혼합재료_110×45cm_2009 김정영_체리(Cherry)_Photography_120×90cm_2009

서유정_수족관 들소(bisons in aquarium)_디지털 프린트_60.6×153.16cm_2009 심진섭_힐끗(glances)_디지털 프린트, 스텐실_45×45cm_2009

양정화_Illusion 0803_디지털 프린트_210×130cm_2009 윤종구_모호함의 풍경(Indistinct Landscape 06-12)_사진에 혼합재료_80×140cm_2009

이동훈_flower series 23_사진에 혼합재료_84.1×59.4cm_2009 이상화_풍경(A landscape)_테라젠 프로그램을 이용한 디지털 아트_34×90cm_2009

이정범_P-2_사진_80×60cm_2009 이정엽_디지털 프린트_120×88cm_2009

이종철_Two Walls-Vll_디지털 프린트, 혼합재료_80×60cm_2009 조현경_A Crashed Window_사진_72.8×51.2cm_2009

지원진_FLUX 0804P_C 프린트_60×90cm_2009

이를 위해 미디어 아트에서 디지털 이미지를 "현대미술의 맥락으로서 미디어", "기술적 맥락으로서 미디어","인문학적 접근으로서 미디어"라는 세가지 관점으로 분류하고 전시공간에서 각각의 관점에 맞는 작품들을 전시하려 합니다. 이러한 논의와 제안으로 미디어 아트 교육 프로그램을 단편적이고 일회성이 아닌 다양한 관점으로 충분히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Vol.20090413h | 미디어 퍼즐_Media Puzzl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