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09_0314_토요일_05:00pm
참여작가_우상희_이서미_이예희_이현아_장영환_정재원_최선주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잔트_GALLERY JANT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4-1번지 분당더샾스타파크 쇼핑몰 2층 F-01호 Tel. +82.31.8022.5424
분당 정자동에 새로 문을 연 갤러리 잔트에서 기획한 『Beyond the Dream』전은 많은 꿈을 갖고 있는, 무궁무진한 앞날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는 젊은 작가들의 미래를 선보인다. 젊다는 것은 새롭다는 것과 시각적 독특함을 대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직은 작가 자신만의 정체성이 성립되지 않았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꾸준한 작업에서 자신들만의 작업 방향과 진중한 모습을 작업으로 이어 나가고자 한다. ● 처음으로 수줍게 작업을 보여주는 이현아, 게임 레밍스(Lemmings)에서 모티브를 따온 작업으로 인생의 장기적 목표를 상실한 현대인들의 모습을 역설적인 귀여운 모습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성장.통'을 주제로, 한 작가로서의 아픔을 강렬한 색채의 화려함과 세밀함으로 나타내는 이예희 그리고 지극히 보편적 소재인 장난감 인형을 역설적이게도 자신만의 특수한 시각을 통해 해석을 한 장영환의 작품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오래된 기억서랍 속에 남아 있을 법한 어린 절의 자신을 떠올리게 한다.
현대인의 쓸쓸한 욕망을 기호처럼 표현해내는 우상희, 수 없이 많은 창을 가진 빈집을 그리움의 대상으로 표현하는 그녀의 작업은 어쩌면 창작을 해야 하는 작가의 그리움뿐만이 아닌 모든 이들이 바라는 것일지도 모른다.
정재원의 드로잉 느낌의 작품은 다소 미숙하고 미완성된 듯 보이지만 어린 아이라는 작품의 주된 소재와 맞물려 관객들에게 묘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입가에 따뜻한 미소를 머물게 하는 이서미의 판화작업은 판화특유의 볼륨감과 세밀함을 보여준다.
일상적 사물들이 마치 유체이탈 한 것처럼, 사물의 형상과 그 윤곽선을 따로 떼어내어 어긋나게 배치하는 방법으로 초현실적 감성을 더해주는 최선주의 작품은 우리 모두의 내면적 무의식과 욕망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난해한 현대미술의 한 가운데서, 단순하고 평범한 것이 어떻게 보면 가장 보편적인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는 전시이다. ■ 갤러리 잔트
Vol.20090315h | Beyond the Dream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