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드라마_monodrama

조성훈展 / CHOSUNGHOON / 趙成訓 / painting   2009_0305 ▶ 2009_0331

조성훈_죄책감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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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9_0305_목요일_06:30pm

관람시간 / 11:00am~09:00pm

쌈지 일러팝_SSAMSIE ILLUPOP 서울 중구 명동2가 54-37번지 명동안나수이 3층 Tel. +82.2.773.2775 www.ssamzie.com

일러스트와 팝아트를 접목하여 신선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공간 쌈지 일러팝에서 오는 3월5일부터 3월31일까지 작가 조성훈의『모노드라마』展을 전시한다. ● 작가 조성훈의『모노드라마]』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의문을 갖게 되는 자신에 대한 문제들, 고민들, 혹은 문제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해결해 가는 과정들을 마치 연기하듯 그려내어 모노드라마로 담아내었다. 내적 자아의 투영을 보여주는 작가의 작품들은 여러 가지 인격을 지닌 인간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나타내고 있다.

조성훈_공중부양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33cm
조성훈_뜻하지 않은 동행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1×30cm
조성훈_이중섭을 이해하려는 마음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0×20cm

인간의 여러 실체들이 주체적, 주관적인 성질로 인해 갈등의 연속에 놓여있음을 보여주는 조성훈 작가의 작품들은 회화적이면서도 사실적인 드로잉을 통해 다양한 심리를 전달한다. 작가노트에서 드러나듯 복잡하고 다중적인 '나'의 내면을 만나 볼 수 있는 조성훈 작가의 전시를 주목하자. ■ 쌈지 일러팝

조성훈_내등 내가 밀기에 대한 예술적 논리적 접근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5×53cm
조성훈_미완의연속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48cm
조성훈_나의 오른쪽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8×42cm

"나"는 단수가 아닌 복수이다. 그 수많은 "나"는 내 안에 속해 있는 부속이 아닌, 서로 동등함을 지닌 그저 수많은 "나"일뿐이다. 그 중 어떤 나도 다른 나를 컨트롤 하거나 억압할 수 없다. 그들은 주체적이며 고집 있고 서로 싸우며 갈등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서로를 미워하기도 하며 사랑하기도 한다. 이렇게 복잡하고 다양한 그들을 하나로 인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들이 모여 내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중 내가 있는 것이며, 지금의 나는 선택된 것이 아닌 갈등과 경쟁의 결과물인 것이다. ■ 조성훈

Vol.20090305g | 조성훈展 / CHOSUNGHOON / 趙成訓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