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19

지금 실내에 있다면 고개를 들어 눈이 닿는 사방을 보길 바란다. 무엇이 보였으면 좋겠는가? 시선이 닿기도 전에 눈동자가 떠나버린 그 곳에 뭔가를 걸고 싶지 않은가? 당신이 보고 싶어 하는 바로 그 그림, "It" collection을 찾고 싶다면 어디에 손을 내밀어야 할까? Arttrack42는 그림이 보고 싶은 사람들과 그림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고 친하게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관람자들은 '내가 보고 싶었던 바로 그 그림'을 보고 가질 기회를 얻게 되고, 작가들은 '내가 그림을 보여주고 싶었던 바로 그 사람'을 알게 된다. 관람자는 작품을 보며 즐거워하고, 작가는 기획자와 관람자의 지원을 통해 힘을 얻을 것이다. Arttrack42가 지향하는 만남과 친교는 전시와 10%옥션파티, 커뮤니티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권성운_Secret Garden_캔버스에 혼합재료_65×91cm_2008 김진아_바다 sea_캔버스틀에 트레팔지, 유채_32×41cm_2008

남상욱_star_디지털 프린트_27.94×35.56cm_2009 노승표_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Take me_장지에 채색_40×40cm_2009

손원영_Relations_캔버스에 과슈, 아크릴채색_45.5×53cm_2008 양승윤_boom city_캔버스에 유채_58×72cm_2008

Arttrack42가 기획한 이번 만남의 이름은 "Track19"이다. Track19의 목적은 빛나는 열정을 지닌 19인의 작가와 이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권성운, 김진아, 남상욱, 노승표, 손원영, 안상훈, 양승윤, 오선영, 유대얼, 윤희섭, 이곤, 이대성, 이시현, 장희진, 정자영, 정진용, 조준호, 허용성, 현민(가나다순)으로 모두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이다. 이들 중에는 이미 자리를 확고히 다지는 중인 작가들도 있고 이제 뜻을 펼치고자 하는 새내기 작가들도 있다. 또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며 붓을 놓지 않는 작가들도 있다.

오선영_못다한사랑 missing love_한지에 채색, 꼴라쥬_32×41cm_2009 유대얼_ A person with 26 heads the complete etudes_디지털 프린트_60×40.5cm_2008

윤희섭_Basement_종이에 펜_25×40cm_2007 이곤_옴 to be peaceful_종이에 펜_70×70cm_2008

이대성_Something Hidden_C 프린트_20×24cm_2008 이시현_공항 airport_천에 유채_30×60cm_2008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서로를 알게 되는 즐거움이 관람자와 작가, 전시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함께 할 것이다. 게다가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10% 옥션파티는 전시회에서 본 작품을 소장할 기회도 제공한다. 항상 두고 보고 싶은 그림을 찾는 모든 이들이 이 전시회에 와야 할 이유이다. "Track19"는 전시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신나는 경험이 될 것이다.

장희진_a space_캔버스에 혼합재료_30×60cm_2009 정자영_Bookcase#3_캔버스에 유채_33.3×53cm_2006

정진용_帝王之城_먹, 유리구슬 등 혼합재료 채색_130×162cm_2008 조준호_어린아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0×30cm_2007

허용성_Limited edition-KW1028_순지에 채색_27×45cm_2008 안상훈_o.T_no title_캔버스에 유채_25×45 cm_2008 현민_노란 잠수함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2×41_2007

10% auction ● 옥션은 미술품을 가까이 두고 볼 수 있게 하는 일반적인 방법이다. 보통 미술품 옥션이라고 한다면 무척 복잡하고 거창한 시스템을 떠올리고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사고 싶은 물건을 사는 과정이나 미술품 옥션이나 기본적인 구조는 같다. Arttrack42 는 10% 옥션을 통해 Track19 전시회 관람자들에게 이번 전시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미술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10%옥션으로 낙찰받은 작품 금액의 10%만 있으면 옥션 당일에 작품을 인수할 수 있다. 전시회장에서 만난 작품을 집에 들고 갈 좋은 기회이다. ■ Artrack42

Vol.20090228c | TRACK 19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