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09_0225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_김인_박경범_배윤환_여상희_임성수_최수환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 휴관
대안공간 충정각 ALTERNATIVE SPACE CHENGJEONGGAK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360-22번지 Tel. +82.2.363.2093 www.chungjeonggak.com
『섬과 맞서는 전술』展은 충청권에서 활동하고 작업하는 작가 6인의 전시이다. 우리는 서울을 제외한 타 지역은 지방이라 일컬으며 중심에서 제외시키는 경향이 없지않다. 이는 미술판 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지방작가들이 인맥도 영향력도 없는 중앙에서 인정받는 작가가 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대안공간 충정각은 지역에 있지만 뛰어난 역량을 가진 숨은 지역작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싶다."물론 이 짧은 시는 현대산업 사회 이후 점점 인간성이 상실되고 인간소외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 아래에서 사람과 사람이 보다 인간적으로 관계 맺기를 바라는 내용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섬은 관계와 관계 사이를 가로막는 영역이자 반대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작가들에게 섬은 어떤 영역일까? 물론 개인의 능력에 따라 소통을 막는 벽이 될 수도 있고 연결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와 단절되어 개인과의 싸움에 길들여진 그들에게 섬을 넘는 계기와 기회가 필요하다. 대안공간 충정각은 관계와 관계를 연결하는 가교(架橋)가 되고자 한다. 『섬과 맞서는 전술』展은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그들만의 전술로 섬에 맞서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 이은화
Vol.20090222c | 섬과 맞서는 전술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