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09_0213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갤러리 가온 INCHEON LIFELONG EDUCATION CENTER 인천 연수구 동춘동 930-3번지 Tel. +82.32.8991.577~588 www.ilec.go.kr
escape series ● 탈출! 그 역(逆)은 욕망이다. 욕망의 부스러기로 가득 찬 일상에서 탈출은 욕망의 휘발이다. 탈출의 희열은 욕망으로 존재 할 때 그 가치가 절정에 달한다. 탈출을 취하는 순간 욕망의 행복과 희망은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전시의 『escape series』展는 상징적 오브젝트에 인간의 욕망과 부실을 투영하여 서로의 인력적 관계를 보여주고자 하였다. 각 오브젝트의 텍스트는 그 상징성을 발언하며 주입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하나의 주입적 메시지에 대한 테이핑은 충돌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메시지의 충돌은 관찰자로 하여금 불편한 시각과 함께 호기심을 유발한다. 호기심의 시선이 마지막으로 머무는 곳에서 또 다른 욕망의 오브젝트와 조우하지만, 결코 그렇게 될 수 없음을 주시하게 된다.
그리고 대중은 그 것을 즐긴다. / 그리고 그 것이 일상이다. // 일상에서 우리들은 탈출을 욕망하지만 그것이 '욕망' 그것으로 끝나게 됨을 잘 알고 있다. 그러한 욕망은 그 자체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대중들에게 쉽게 적응되고 있다. 탈출에 대한 욕망과 상상, 그리고 이를 수 없음에 대한 회한을 즐기는 대중을 바라보는 시선. 욕망 그 자체를 즐기고 살아가는 대중에 대한 찬사이며, 삶의 방법에 대한 예찬이다.
흔적과 위치에 관한 발언 ● 한 곳을 주시한다. 그 속에 남겨진 기억이 이미지로 나타나 하나의 형상을 이룬다. 기억 속에 남겨진 흔적은 망막에 상상되어 혼돈을 준다. 남겨진 흔적은 무엇에 의해 생산되어 졌으며, 그 생산의 근원은 연속성에 귀인 하는가에 대한 내재적 갈등을 표현하였다. 위치와 연속성, 흔적... 이러한 일련의 싸이클이 우리들에게 던져 주는 질문들을 소중한 기억으로, 또는 사고의 유희로 간직하고자 한다. / 흔적의 연속성이 하나의 위치인가? / 위치의 고정성이 흔적의 생산인가? // 위치의 연속성이 흔적의 고정성... ■ 윤복근
Vol.20090212e | 윤복근展 / YOONBOGGN / 尹福根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