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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9_0102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부산대학교 미술대학 전시실 PUSAN NATIONAL UNIVERSITY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산 30번지 Tel. +82.51.512.0311 home.pusan.ac.kr/~pnuart/
『아르갱 출범』展은 7명으로 구성된 아르갱 작가들의 전시로 이번 출범전을 계기로 앞으로의 아르갱 활동의 바탕은 다질 것이다. 아르갱이란 '예술'의 프랑스식 발음인 아르와 깡패를 지칭하는 '갱'에서 유래되었다. 아르갱은 미술깡패라는 의미로 진보적, 개념적, 탈근대적 미술을 행하는 단체이다.
서평주 ● 사문은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다 사실을 바탕으로 하지만 거울에 비추어지는 사실은 왜곡되고 은폐되고 확대되기도 한다. 그러한 신문을 지우고 그리는 행위를 통해 거울의 진실에 의문을 남겨 본다.
이종담 ●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트를 표현한다. 우리는 담배를 피면서, 티비를 보면서, 잡지를 보면서, 가방을 사면서.. 부유한 문화로 가공된 예술을 소비하고 있지 않은가?
김종흠 ● 교차로의 횡단하는 모든 신호가 바뀔 때의 짧은 순간에만 볼 수 있다. 나의 풍경은 똑같은 일상에서 찰나의 시간에 나타난다.
김지훈 ● 그녀는 늘 그랬듯 도발적인 두 눈으로 나를 탐욕스럽게 쳐다보고 있었다. 여기, 이제 그녀와 나 둘 뿐이다. 이제 내가 그녀를 죽여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리라. 조심스레 권총을 꺼내 그녀의 아름다운 눈동자에 나의 응어리를 쑤셔 박았다 "탕!"
김호빈 ● 밤하늘의 별들은 인간들에게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또한 그 신비로움은 인간들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를 알게 하며, 자연 만물의 아름다움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이 별들은 지금도 계속해서 노래하면서 아름다움을 선사 해 주고 있다.
이영식 ●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모습들과 마주한다., 대부분 지나쳐버리기 마련이지만 내 마음을 움직이는 모습들에 나는 집중한다. 눈 앞에 펼쳐진 풍경속에 내가 의식하고 있는 것 그 것에 내가 느낀 감정들을 담고 싶다.
정안용 ● 연기는 기체화된 형상으로 만질 수 없고 볼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형상들을 볼 때면 때론 사람의 형상이 될 수가 있고 때론 동식물의형상이 될 수도 있다. 피어나는 연기는 나타나기도 때론 사라지기도 하는데 이러한 형상들이 나에겐 좋은 소재가 되고 이것을 통해 작품으로 토해낸다. ■ 아르갱 출범展
Vol.20090104c | ART GANG_아르갱 출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