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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09_0105_월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_12:00pm~05:00pm
갤러리 담 GALLERY DAM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안국동 7-1번지) Tel. +82.(0)2.738.2745 www.gallerydam.com
2009년을 시작하면서 갤러리 담에서는 일본 작가 Sinzow의 전시를 마련하였다. Sinzow(본명: Setsuko Miyashiro)는 1974년 일본 Kanagawa에서 태어났으며, 무사시노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다. 그녀는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는 역동적인 초상화로 "예술도장SP GEIJUTSU DOJO GRAND PRIX"에서 은메달을 수상하였는데, 작가활동을 중지하던 때도 있었는데 현재는 작가의 페이스를 잘 잡아서 열심히 작업 중에 있다. 그녀의 작업에는 일찌감치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서예와 유화가 접목된 작업에서 그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작품의 색조도 주로 회색풍으로 되어 있으며, 이는 작품내용과도 작가의 삶에 대한 고뇌와도 일맥상통되는 색이기도 하다. 작품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Sinzow의 주변 사람으로 작품에는 그 관계에서 오는 상흔들로 그득하다. Sinzow의 작업에 대해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인 타가시 무라카미 Takashi Murakami는 그녀의 강력한 드로잉 기법은 자부심이 풍만한 회화로 이 순간 명확한 고뇌와 함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 이번 갤러리 담에서 전시에는 내면의 고뇌가 잘 드러난 Sinzow의 유화드로잉 작업이 18점 가량 보여질 예정이다. ■ 갤러리담
Sinzow의 작품에는 사람들과 그녀의 생활을 둘러싼 오브제와 사람들이 자주 등장한다. 작품에는 대부분은 회색으로 자주 사용되는 억제된 팔레트에서 진중함이 나타난다. Sinzow가 창조한 그 선들은 독창적으로 둥글게 되어있고, 그래서 그 주제는 불안을 창조하고 있다. 드로잉을 위한 매개수단인양 액션을 취하고 있으며, 초점이 없는데다가, 살이 느슨하게 쳐진 지나치게 살찐 여인은 눈동자를 허멀게 뜨고 빛을 잃고 있다. 또 다른 드로잉에서는 인간의 소비의 척도를 벗어난 햄버거에서 관람자에게 완전하게 Sinzow 드로잉의 모든 면에서 톤을 강화시키고 있다. Sinzow의 드로잉에서 주제의 내면은 심하게 파헤쳐져 있고 이러한 강렬한 작품으로 그녀는 "예술도장SP"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작품은 자부심이 충만한 회화로 예술이 지금 현재 이 순간 명확한 고뇌와 함께 존재함을 보여준다. 강렬하게 표현된 한 남자의 초상은 "예술도장SP" 수상식에서 전시된 유일한 작품이었다. 그녀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초기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녀의 작품을 보는 순간 나는 그녀의 강렬한 드로잉 기법과 독특한 느낌에 빠져들었다. 나는 그녀가 자신만의 고급예술(High Art)을 추구하도록 격려했으며 이 순간 올바른 대답을 찾기 위해 고민할 필요가 없음을 일깨워주고자 했다. 단지 앞으로만 나아가라! ■ 타카시 무라카미
Sinzow 의 작품에는 그녀 주변사람들과 대상들이 등장한다. 대부분 회색조의 절제된 색채로 그려진 그림들은 무게감을 갖는다. 독특하게 원을 이루는 선들은 주체가 느끼는 고뇌를 표현한다. 초점이 없는 그녀의 드로잉에서 하나의 매개체로 기능하는 것은 흐리멍텅한 눈, 확대된 동공, 축 늘어진 살집의 비만여성의 모습이다. 또 다른 드로잉 작품에서 햄버거는 사람들이 소비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있으며 오히려 관람객을 소비하며 전체 캔버스를 활성화 시킴으로 색채를 강화한다. 절규하는 건물, 화염에 휩싸인 외딴 집은 섬세한 꽃을 닮았다. 신조우의 작품은 이러한 분위기를 갖는다. 그녀의 드로잉은 상흔으로 남은 기억과 고뇌의 원천으로서 기억 사이에 서 있다. 그녀의 드로잉이 갖는 힘은 여기에 있다. 우리가 친근한 이미지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바라볼 때 목 안에서 무언가 솟아오르는 불편함을 느끼듯 그녀의 초기 음침한 분위기의 작품을 들여다 보고 있으며 무언가 공유할 수 있는 고민이 떠오른다. 이는 이질적인 것이거나 친근한 것은 아니며 단지 Sinzow 의 드로잉에서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다. ■ 치에코 다나카
자신의 「중심」을 바라보고 태어나는 작품 ● 나에게는 무서운 것이 많이 있다. 태어난 것도 죽는 것도 무서운 것이다. 내가 태어날 때에, 예정일보다 한참을 늦게 태어났기 때문인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세상이 무섭기 때문에 바로 전에, 피하려고 하였던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노스트라다무스의 대예언』을 읽고 공포에 떨었는데, 1999년에는 지구는 멸망할거라는 믿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나는 긴 안목으로 긴 미래를 생각하지 않았다. 어쨌든 금방 죽을 테니까 라고 하면서… 그런데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되어도 한참 동안 지구는 멸망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살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그렇다면 지금부터 뭘 해야 좋을까? 자신이 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정말로 몰랐다. 어쨌든 사람들이 "그림이 훌륭해" 라는 이야기에 미대에 진학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런데 미대에 들어가니 "너의 작품을 만들어라"라는 말을 듣고 나는 두려웠다. 자신의 '중심'을 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공포감이 강하게 밀려오기 시작했다. 두려웠지만 어딘가에 희망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때부터가 고통스러웠다. 자주 설사를 하면서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내 살을 후벼 파면서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부모의 사랑을 원했고 가족의 결속을 원했던 것이다. 슬픈 일이 한 가득 있을 때에도 철저하게 숨기려고 했다. 나는 그런 생각을 드러내고 싶었다. 더 이상 억지로 웃으러 하지도 않았다. 그리하여 내 그림에서는 내 모든 모습을 반영하였고, 내 작품에서는 한 동안 '말하지 않는' 것들이 지속되었다. 나는 항상 부모를, 가족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상대방을 생각하고 있다는 기분을 안다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을까'라고 갑자기 떠올랐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져서 편안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그것이 "芸術道場GP"에서 상을 받았을 때의 그림이다. 그 이후에, 여러 가지로 침체되었을 때도 있었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그만 두려고 한 적도 있었지만, 할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가족과 조금씩 소통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억지웃음도 없어졌고 가족과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존재가치가 완전히 없는 인간은 아닌 것이다. 인생은, 때때로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는 것이다. 최근 아뜨리에를 빌려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 Sinzow
Sinzow received a silver prize at the "Geijyutsu Dojo GP" due to her strong drawing style of portraits of in which the subject's internal organs are gouged out. It is a proud painting, in which the art exists in the present moment with agonizing clarity. The portrait of a man with a fierce expression - was the only artwork that was displayed at the "Geijyutsu Dojo GP", however, I was able to take a look at her earlier artworks which was included in her portfolio; I instantly felt compelled by her strong drawing skill and her unique approach to Art. I also encourage her to pursue her own High Art, and not to worry about searching a right answer at this moment. Propel yourself forward! ■ Takashi Murakami
In Sinzow's art works, people and the objects that surround her life often appear. The paint conveys a sense of gravity, a muted palette which is almost grey is often used. The lines that Sinzow creates are uniquely rounded, so much so that the subjects that are drawn create an anxiety. An obese woman whose flesh hangs loosely, with pupils that are dilated have lost their shine, acts as a vehicle for the drawing that has no focal point. In another drawing a hamburger beyond the scale of human consumption, that consumes the viewer by activating the entire field reinforces the tone in all of Sinzow's drawings. Buildings that scream, or a isolated home which burst into flames that resemble a delicate flower. This is the atmosphere of Sinzow's artworks, her drawings straddle that line between memory as trauma which is real or that as memory as a constructed space which fails to illustrate the authentic or real either way Sinzow's image creates an anxiety that is always approachable. This is the strength of her drawings, as we continue to gaze the familiar emerges, a discomfort forms in our throats but as we continue to look the initial somber mood dissipates a shared anxiety emerges which is not foreign and a comfort forms in what we as well as Sinzow's drawings share. ■ Chieko Tanak
Vol.20090102f | 신조展 / SINZOW / しんぞう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