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가지 놀이

책임기획_샘표스페이스   2007_1208 ▶ 2007_1221

샘표스페이스 단체展 13가지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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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1208_토요일_02:00pm

김건주_김병주_김지수_김현주_김현종_박현웅 성원선_송인구_이택근_정인완_조광희_최미영_허문정

책임기획_성원선 / 장소_샘표스페이스 / 특별전_샘표식품본사 후원_경기문화재단_미디어 품앗이_샘표스페이스

오프닝 당일 셔틀운행_12:00pm_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 7번 출구

관람시간 / 10:00am~05:30pm / 2,4번째주 토요일 휴관

샘표스페이스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 231번지 샘표식품 이천공장 Tel. 031_644_4615 www.sempiospace.com

샘표식품본사 서울 중구 필동 1가 51-9번지 Tel. 02_996_7777 www.sempio.com

13인의 작가의 예술의 세계를 '놀이'라는 전시주제로 하여 작가들의 예술 창작의 행위와 관객들의 '관람행위' 그리고 사회적 생산물로서 미술의 접점을 만들어 보고자 기획하였다. 미술의 주체로서 작가, 작품, 관객이 함께 "놀이- 정신적 놀이로서 미술"이라는 주제를 통하여 만나고 산업의 현장에 자리하는 샘표 스페이스 전시장, 즉 기업의 문화 참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자리로서 전시를 제시하고자 한다. ● 전시공간은 커뮤니티 성격과 기업의 문화 참여적 성격이 강조된 곳으로, 작품은 현대미술과 일반인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상을 유발할 수 있는 작업을 하는 작가들로 선정되었다. 미술창작행위를 정신적 놀이로서 바라보고 또 13인의 작가들의 자신들만의 세계를 다양한 시각적 매체로 풀어내는 작가들의 노력이 일반 대중과 그리고 산업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

김건주_낯선표류-Unfamilir drift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6
김병주_The sound of Rainbow_혼합재료_지름 49cm×2_2007

총 13인의 작가들은 놀이를 주제나 소재로 하고, 상상을 통한 창작을 작업으로 표현하는 작가들로서 내러티브와 스토리텔링이 있는 그림- 박현웅, 동서양의 서로 다른 게임의 형태를 하나의 틀에서 묶고자 했던 오브제 작품- 김지수, 상상과 사고의 유희로서 오브제를 설치한 김건주, 아이와 같은 일상의 놀이로서 미술- 허문정, 상상과 사실의 이중성을 실험한 이택근, 눈으로 볼 수 없는 마이크로 세계의 상상의 형상을 제작한 송인구, 놀이를 통해 개념적 접근을 하고자 한 최미영, 인형의 얼굴을 시각적 표현의 대상으로 삼은 정인완, 일루전의 미학을 실험한 김형종, 일상적 행위를 반복영상을 통하여 표현한 김현주, 창조의 행위의 기반으로 일반적 행위를 접목시킨 영상을 제작한 조광희, 장난감속에서 자라는 식물을 설치한 성원선이 참여하였다.

김지수_Face Series A_디지털 프린트_45×30cm_2007
김현주_쌓기_단채널 비디오_00:02:15_2007
김형종_남과 여_유리_80×60×7cm_2007

상상력이 지배하는 세상 ● "상상력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라는 나폴레옹의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동시대의 모든 것은 상상력이 원천이 되어 진보해 왔다. 정신적 활동으로서 상상은 생산력으로 발전하였고 노동의 현장에서 있는 것을 재창조하는 것만이 아닌, 아직 없는 것을 생산해 내는 위대함으로 세상을 이끌어 왔다. ● 상상의 힘은 우리의 출생으로부터 자아의 가장 원천적인 창작의 단계로서 놀이를 통해 자유롭게 발산 되었다. 인간의 내면의 분출과 세상과의 소통은 언어적 발달과 시각적 발달을 거치기 전부터 놀이 행위로서 자아의 표현이라는 형식 속에서 나타난다. 상상을 통해 아이들은 세상을 만들어가며 유희와 사유의 세계를 넘나들고 현실과 이상의 세계를 접목하게 된다. 이러한 행위는 예술창작의 행위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유사성을 보인다.

박현웅_아빠와 산책하기_혼합재료_35×25cm_2005
성원선_Toygarden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6

상상을 현실화하려는 인간의 욕구는 일반적인 판타지의 세계를 재현하는 것이 아닌 현실의 이면 속에 자리 잡은 또 다른 현상 구현하려는 인간의 근원적 천성일 것이다. 인간에게 어렸을 적 꿈으로만 가졌던 모습들을 실현화하고 또 사실화하려는 힘이 없다면 아마도 우리에게 남은 것은 자연의 모습으로서 생식과 소멸을 하는 동식물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송인구_E-nature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7
이택근_무제_혼합재료_가변크기_2007

수많은 현상과 관념을 수용하고 발산하는 현대미술은 상상을 유발하는 놀이이며 상상을 통해 생산되어진 대상이다. 이러한 정신적 유희의 과정을 작품으로서 표현하고 대중과 소통하려하는 13인의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서 나는 '놀이'로서 미술을 바라보고자 한다.

정인완_My friend koongsooni_캔버스에 유채_130×162cm_2007
조광희_Prelude Snr.01_비디오 단채널_2007

정신적인 놀이-사유는 현실 속에서 꿈을 꾸게 하는 원동력으로 김건주, 김병주, 김지수, 김현주, 김현종, 박현웅, 성원선, 송인구, 이택근, 정인완, 조광희, 최미영, 허문정 작가 13인이 접하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그 정신적인 놀이의 힘, 상상의 힘을 펼쳐낸다. 이러한 상상의 힘이 미술과 현대사회에서 하나의 즐거운 유희로서, 사회를 형성하는 에너지로서 자유로운 놀이에 빠져들어 보는 순간을 이 전시를 통해서 만나보기를 바란다. ■ 성원선

최미영_Dance-Drawing_혼합재료_2007
허문정_In nature, 꽃 식물의 실물_에칭, 아쿠아틴트_23×28cm_2007

세미나 초청강사_박준헌_Art Management Union대표_한국미술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 ○ 일정_2007_1208_토요일_03:00pm ○ 장소_샘표스페이스 이천_강의실 ○ 기획의도_박준헌을 초빙하여 현대미술의 산업화에 관한 주제발표를 기획하였다. 이러한 기획 의도는 전시의 형태가 작품의 제시와 관객과의 소통만이 아닌 새로운 산업의 상상의 콘텐츠 개발의 주체로서 역할 되기를 바라는 기대 때문이다. 기존의 미술시장의 패러다임이 작가가 수동적 주체가 되었다면 이제 미래에는 좀 더 능동적으로 기업과 Collaboration을 유도해야 되는 Colleague(동업자) 역할을 해야한다는 취지에서 세미나를 기획하였다.

주제_예술과 산업-현대 미술이 어떻게 산업화 되는가? 1_콜라보레이션 Collaboration의 개념 협동: 합작, 공동 연구- 협조, 원조 2_산업화를 위한 원 소스 멀티 유즈 One Source Multi Use 하나의 콘텐츠에서 여러 다양한 방식의 부가가치를 생산해내는 방식 3_예술가의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시대

Vol.20071209e | 13가지 놀이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