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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1125_일요일_05:00pm
아트스페이스 사다리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3-23번지 1층 Tel. 02_322_9952 club.cyworld.com/artsadari
진실, 그리고 거짓 오늘 하루도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어느 날은 진심을 이야기하고, 또 어느 날은 나도 모르게 원하지 않게 거짓을 말하기도 한다. 이런 삶의 반복을 통해서 나는 어느 순간,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에 대해서 혼란을 겪기 시작했다. 거짓이라 말하는 순간 '이게 혹시 나의 진실은 아닐까?' 과연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
사람들은 순수하고 맑은 것을 색에 빗대어 하얀색이라 한다. 거짓과 욕망과 이기적인 모습은 빨간색에 빗대어 말하곤 한다. 그러나 무엇이 나의 진심인가? 빨간색이 진실일 때도 있고 하얀 것이 거짓일 때도 있다. 나인가? 혹은 나의 가식인가? 빨간 색이냐 하얀 색이냐? 새빨간 거짓말! 새하얀 거짓말! 새빨간 진실! 새하얀 진실!
내가 하는 행동을 바라보는 또 다른 나의 사고는 나를 동전의 양면으로 만든다. 뒤집었다 놓았다. 결국은 이분법적 모순에 빠져버렸다. 토리 걸 Tori Girl! 이 시대를 대표하는 화장실 픽토그램! 나를, 우리를 그리고 우리 모두를 대중성 속에 가두지만, 대중성이라는 바운더리로 보호하기도 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픽토그램이 되어버린 나. 나는 대중 속에 외톨이, 외톨이, 외톨이, 외톨이. 그리고 토리... 이젠 당신을 자세히 보고 토리걸을 보고 나를 보고 토리걸을 보고 대중적인 공간에서 우리의 대화를 시작해보자. 오늘도 얼마나 많은 거짓말과 진실 속에서 우리는 줄타기를 하는가.. ■ 김소정
건축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기심의 대표적 상징물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기심은 자연을 파괴하고 세상을 파괴한다.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일도 서슴지 않을 만큼의 반사회적인 성격을 타고난 존재이다. 그것의 이기심은 도시라는 거대 문명을 만들어 냈다. 그 도시들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기심이 만들어내는 하나의 공해라고 생각한다. 본디부터 존재하던 무언가를 파괴하고 재구성되어 만들어지는 도시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심이 가장 쉽게 드러나는 형태일 것이다.
도시를 이루기 위해 만들어지는 건축물은 인간의 이기적 욕구가 쉽게 드러나있는 물건이다. 그것들은 더욱더 첨단화되어지고 경쟁화 되면서 그들이 요구하는 이기적인 욕심이 반영되어진다. 작품들은 반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인간들이 만들어 내는 도시 속에 거대한 상상할 수 없던 이상한 건축물들이 등장한다. 사람들은 그것의 거대함을 보고 어떠한 생각을 가질 것인가? 나는 세상에서 가장 높고 큰 건축물을 만들 것이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 김병규
Vol.20071207c | 김경아_김병규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