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uation

이정아 회화展   2007_1130 ▶ 2007_1212

이정아_Situation_캔버스에 유채_100×200cm_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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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1130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8:00pm

샘터갤러리 기획초대

샘터갤러리 서울 종로구 동숭동 1-115번지 샘터사옥 Tel. 02_3675_3737 www.isamtoh.com

작업의 주된 테마는 우리들이 접할 수 있는 "상황, 순간의 채집" 이라 말할 수 있다. ● 작가가 "상황"이라고 명하는 이것은, 살아가는 시간들 중의 한 '순간'이라는 의미이다. 현대인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표면적인 모습 뒤에 자리 잡고 무의식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그들의 단편적인 모습을 통해, 그들의 내면의 세계를 엿보고 싶은 작가의 관음증이 이 모든 것들의 시발점이다.

이정아_Situation_캔버스에 유채_60×90cm_2006

작가가 이러한 "보기"를 수집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진다. 하나는 작가가 어떠한 특정상황을 새롭게 제시하여 참여하는 이들로부터 결과물을 취하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이미 존재하는 것, 즉 이미 주어진 상황에서 작가가 새로운 순간적 상황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정아_Situation_캔버스에 유채_100×100cm_2007
이정아_Situation_캔버스에 유채_100×100cm_2007
이정아_Situation_캔버스에 유채_100×100cm_2007

심리학에는 자연적 관찰법과 실험적 관찰법 두 가지가 있다. "자연적 관찰법" 의 사전적 정의는 '특별한 계획 없이 자연 상태에서 대화나 함께 어울려 행동하며 얻는 방법' 이고, "실험적 관찰법"은 '일상에서 일어나지 않는 행동을 인위적으로 유발하여 조직적, 의도적으로 관찰하는 것' 이 있다. 이것은 작가가 이용하는 방법적, 내용적으로 유사성을 갖고 있다. 상황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진행 과정의 단순함과 즉흥성, 빠른 시간 내에 행동을 유발하는 방법 등으로, 참여하는 이들이 하나의 놀이형태로 받아들이거나 부담감을 갖지 않게 하며, 능동적인 참여와 동시에 스스로 즐길 수 있는 과정이 되기를 원한다.

이정아_Situation_캔버스에 유채_100×120cm_2007

그리고 "왜"라는 것에 관심이 많아 시작된 작업이지만, 작업 속의 그들은 단지 움직일 뿐이다. 스쳐가는 짧은 시간을 단순히 제시함으로써, 참여하는 이과 보는 이에게 그들의 묻혀져 있는 인식의 한 단편을 슬쩍 스쳐가는 "짧은 회의" 와 "느낌"도 더불어 잠시 건드려보기를 바랄 뿐이다. 아이텐티티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그들의 한 순간의 몸짓만이 화면을 채운다.■ 이정아

Vol.20071204e | 이정아 회화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