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루

윤동천 개인展   2007_1122 ▶ 2007_1216 / 월요일 휴관

윤동천_사연-목련주_혼합재료 오브제, 목련열매, 소주, 병_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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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1122_목요일_05:00pm

금호미술관 기획초대展

금호미술관 제2전시장 서울 종로구 사간동 78번지 Tel. 02_720_5114 www.kumhomuseum.com

금호미술관은 미술과 사회를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을 자유로운 발상의 작업들로 선보여 온 윤동천 작가의 전시를 갖는다. 윤동천은 기존의 전시들에서 동시대를 향한 작가의 다양한 관점들을 사진과 프린트, 회화, 설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서 선보여왔다.

윤동천_수수께끼-내게 필요한 것들 연작(말발)_디지털 프린트_30×60cm_2007_부분
윤동천_수수께끼-내게 필요한 것들 연작(달관)_디지털 프린트_30×60cm_2007_부분
윤동천_단어교습1 (물+고기=물고기)_사진_72×130cm_2007

이번 전시『망루』는 마치 관찰일기처럼 작가가 일상과 사회 그리고 문화에 대한 생각들을 다양한 이미지의 채집을 통해 보여준다. 기존의 작업에서 현실의 현상에 대한 풍자를 다양한 장르로 풀어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사회와 문화에서 들어나는 문제점들이나 일상 사물들 속에 내재한 의미들을 독특한 방법으로 시각화시키고 있다. 「수수께끼」작업 시리즈처럼 평범한 이미지와 언어와의 새로운 조합을 이끌어내거나 어휘와 관련된 드로잉 등 이미지와 문자의 연계성과 관련된 작업들, 사회와 역사, 문화를 바라보는 비유적이고 풍자적인 회화 작업, 그리고 일상적이지만 작가만의 개인적인 관심사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오브제들의 설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업들로 구성된다.

윤동천_관점_디지털 프린트_70×100cm×3_2007
윤동천_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는 몇가지 이유 연작_사진_76×57cm_2007_부분
윤동천_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는 몇가지 이유 연작_사진_76×57cm_2007_부분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속적으로 그림과 대중의 관계, 사회성과 일상성을 강조해 온 그의 작업들과 맥락을 같이하며 일정한 연속성을 가지고 있다. 작가만의 풍자적인 시선과 평범한 것들에 부여된 독특한 의미들을 읽어내고, 문자와 이미지들을 엮어내는 새로운 방법을 경험하는 등 작품마다 숨어있는 유쾌한 긴장감과 관람객을 유도하는 작가의 친절함이 세계를 인식하고 바라보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금호미술관

Vol.20071129f | 윤동천 개인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