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하나의 유기적인 체계와 같다

KEITH TYSON 회화展   2007_1116 ▶ 2007_1202

Keith Tyson_Nature Painting_알루미늄에 혼합매체_61×61cm_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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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1116_금요일_05:00pm

가나아트센터 서울 종로구 평창동 465-5번지 Tel. 02_720_1020 www.ganaart.com

가나아트갤러리는 영국의 터너상(Turner Prize)을 수상한 작가 키스 타이슨의 국내 첫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 1969년 영국 울버스톤 Ulverston 출생으로 바로우-인-퍼내스 Barrow-in-Furness 공대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칼라일 Carlisle 예술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특이한 학력을 가진 키스 타이슨은, 2001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의 설치 작업으로 화제를 모은 이후 테이트 미술관 Tate Modern Museum과 쿤스트할레 취리히 Kunsthalle Zurich,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 Louisiana Museum for Modern Art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전시를 개최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입니다. ● 작가는 수학 공식과 과학적 탐구에서 출발하여 끊임없는 시도와 관찰을 통해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알루미늄 판 위에서 여러 색의 물감을 서로 뒤섞어 대리석 단면과 같은 화면을 만들어내는 Nature Painting과 작가의 작업실 벽에 일기처럼 자신의 기분과 경험을 그려낸 Studio Wall Drawing, 유전자형(Genotype)과 표현형(Phenotype)의 유전자적 과학 실험에서 유래한 Geno/Pheno Painting 등 실제 작업을 하는 순간의 시각적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작업들을 소개합니다. ● 우리의 생각과 눈은 보기 전에 판단해 버리거나 보이는 대로 이해하려고 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보는 것 자체를 받아들이기 전에 이미 알고 있거나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판단하기 쉽지만, 이번 전시만큼은 작가의 의욕적인 창작 세계와 개념미술을 있는 그대로 흥미롭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가나아트센터

Keith Tyson_Nature Painting_알루미늄에 혼합매체_61×61cm_2005

#1 ● Science is just the language by which we understand nature, and so it's a language that I use. (But really I'm concerned with the sort of human aspect of enduring that knowledge-the sort of weight of that knowledge-) and how it affects your everyday life and understanding of your identity in the world around you. That's what I consider the more emotional side to the content. ● 과학은 단지 우리가 자연을 이해하는 언어일 뿐이다. 그리고 나는 이러한 언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나는 지식-그 지식의 무게를 영속하는 인간의 면모, 그리고 또한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당신을 둘러싼 세상 속에서의 당신의 정체를 이해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이것이 내가 작품의 내용에서 감성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Keith Tyson_Geno Pheno Painting Mutual Arising_알루미늄에 잉크, 아크릴 채색_169×249cm_2005

#2 ● Often, science is seen as being very and rigorous and cluttered with human activity. But I see both a Mozart concerto and an Einstein paper on general relativity as great human outputs. And they are both very emotional. ● 종종, 과학은 아주 차갑고 엄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어지럽고 혼돈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는 모차르트의 협주곡과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론 모두를 인간의 위대한 생산물로 본다. 그리고 이들은 매우 감성적이다.

Keith Tyson_Studio Wall Drawing 06.01.00-Created by the Seed of a Work I Have Never Seen_ 종이에 혼합매체_157×126cm_2000

#3 ● A religious painting doesn't have to be spiritual. A scientific methodology doesn't have to be rigorous. The great thing about being an artist is you can do things inconsistently. You can hold two contradictory ideas in your head, and believe them both. ● 종교적인 그림이라고 해서 영적일 필요는 없다. 과학적 방법론이라도 반드시 엄격할 필요는 없다. 예술가가 되는 멋진 일 중 하나는 모순된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머릿속에 두 가지 모순된 생각을 갖고, 그것들을 동시에 모두 믿을 수 있다.

Keith Tyson_Operator Painting_알루미늄에 혼합매체_150×150cm_2006

#4 ● When I'm absorbed and involved in the work, then all that stuff is automatic. I don't think, "Is this a beautiful color? Or is this an ugly color?" I just think of the right color. It's like being a pianist. They just play... ● 작품에 몰입하고 열중하고 있을 때에는 모든 것이 자동적이다. 나는 "이 색이 아름다운가? 혹은 이 색이 아름답지 않은가?"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저 적절한 색에 대해서 생각한다. 이는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과 같다. 그들은 그저 연주한다...

Keith Tyson_Escape Mechanism_알루미늄에 혼합매체, 프레임_지름 305×10cm_2002

#5 ● The thing that keeps me awake most at night, I have no doubt, is just a very general terror of the specificity of things. ● 나를 밤잠 못 이루게 하는 것은 사물의 특수성에 대한 매우 일반적인 공포이다.

Keith Tyson_Geno Pheno Painting That Which Is And Might Have Been_ 알루미늄에 아크릴채색_85×128cm_2004

#6 ● I don't see any difference between making a feature film, making a painting, and making a ... conference. That said, the reason I don't do all those things is because I keep feeling that I would be doing it for diversity's sake. When the time comes, I'll do whatever I feel like doing-I'll find the right form to manifest my idea. At the moment I'm kind of interested in making visual things that go on walls, and go in blank rooms, and in peoples' houses, and in museums. ● 나는 장편 영화를 만드는 것이나 그림을 그리는 것이나, 혹은 회의를 조직하는 것이 모두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이는 내가 그 모든 그것들을 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데, 왜냐하면 나는 다양성을 위해 예술을 하고 있다고 계속적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때가 되면 나는 무엇이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것이다-나의 생각을 표현할 가장 적절한 형태를 찾을 것이다. 현재 나는 벽 위에, 빈 방에, 그리고 사람들의 집, 박물관에 들어갈 시각적인 것들을 만드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 Keith Tyson

Vol.20071128f | KEITH TYSON 회화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