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환경의 교집합展

2007_1116 ▶ 2007_1227

세이료 이카와 Ikawa Seiryo_뜀틀_아크릴칼라_peinture_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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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1117_토요일_06:00pm

2007_1117_토요일_06:00pm_작가와의 대화 2007_1117_토요일_07:00pm_가을, 춤추는 콘트라베이스

김도명_김동호_김주연_나형민_박소희_손기환_유영운_이혜진_전신덕_조상_츠치야 아츠시 요코치 히로시_세이료 이카와_미즈타니 이즈루_니시마츠 사치코_아사이 세이키

가일미술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609-6번지 Tel. 031_584_4722 www.gailart.org

"인간과 환경의 교집합 展"은 가일미술관(강건국 관장)이 주최하고 일본만국박람회기념기구에서 후원하는 한?일 교류 기획전시이다. 전시의 주제인 "인간과 환경의 교집합"은 상호순응적인 관계에서 인간과 환경이 공생하는 방법을 탐구하고자 하는 목적의 전시이며 환경문제가 단지 국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므로 유사 환경의 국가 간에 예술적 시각을 전시에 담아 보고자 한국(10명), 일본(6명) 총 16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이다. 세부적인 전시 성격과 특성을 보면, 이번 전시는 인간과 환경의 공존공생을 위해 공통되는 부분인 '교집합'을 한국, 일본 예술가들을 통해 찾고자 하는 노력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과 일본의 미술문화의 교류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국제교류를 통해 두 나라의 미술문화를 이해하고 친선관계를 도모하여 아시아 문화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전시를 지향한다는 점은 이번 전시의 가장 중요한 의도이며, 더 나아가 이번 전시를 통해 환경 교육적 측면을 갖는다는 점이다.

김도명_항아리(가족사)_포장용 골판지, 흙, 씨앗_설치_2007

전시기획자 (홍성미 수석큐레이터)는 "이 전시는 인간생활의 이기를 위해 만들어졌으나 오히려 인간을 위협하게 되는 상황들.. 버려진 것들이 어떻게 예술가들에 의해 되살아나고 환경을 일깨워주는지를 제시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도 정크 아티스트"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어린이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고 폐품(구멍 난 양말, 페트병...)이 훌륭한 미술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자원의 소중함도 알려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유영운_미디어우먼2_잡지, 전단지_160×80×40cm_2007

2006년 문명사회에 대한 환경의 반항을 다룬 『환경의 역습과 정크하우스』展에 이어 올해에도 가일미술관에서는 환경에 대한 주제를 갖고 한일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갖는다. 가일미술관이 환경에 대한 주제를 중요시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의 지구는 중국에선 사막화 현상, 극지방에선 빙하의 소멸, 적도지방은 대규모의 산불로 환경이 날로 황폐화되고 있으며 오염이나 자연 파괴 등 심각한 문제로 인류의 위기감 또한 증대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처럼 환경에 대한 문제는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관심은 사회 전반은 물론, 미술 또한 자연을 보는 시각에 또 다른 관점을 낳았다. 큰 규모의 환경문제를 연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우리 생활 주변의 문제지만 우리가 그냥 지나치는 부분을 찾아보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

김동호_Color Box for Dragonfly_혼합재료_130×20×20cm 2개, 140×20×20cm 1개_2007

가일미술관에서는 전시의 주제인 『인간과 환경의 교집합』展은 상호순응적인 관계에서 인간과 환경이 공생하는 방법을 탐구하고자 하는 목적의 전시이며 환경문제가 단지 국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님으로 유사 환경의 국가 간에 예술적 시각을 전시에 담아 보고자 한국, 일본 작가 16명의 작품으로 구성되는 한. 일 교류 기획전시이다. 세부적인 전시 성격과 특성을 보면, 이번 전시는 인간과 환경의 공존공생을 위해 공통되는 부분인 '교집합'을 한국, 일본 예술가들을 통해 찾고자 하는 노력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과 일본의 미술문화의 교류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국제교류를 통해 두 나라의 미술문화를 이해하고 친선관계를 도모하여 아시아 문화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전시를 지향한다는 점은 이번 전시의 가장 중요한 의도이며, 더 나아가 이번 전시를 통해 환경 교육적 측면을 갖는다는 것이다. 환경오염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지구 전체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므로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환경 보호 활동과 관심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기되기를 기원한다.

츠치야 아츠시_The water of swelling_혼합재료_90×90cm_2007

이러한 관심은 전시를 통해 작품들이 일반인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새로운 방법으로 인식시키고, 오브제("물건", "객체", "대상", "물체")를 활용한 작품들의 예술성을 재창조하며 현실과의 직접적 소통을 갈구한 미술가들의 바람을 보여주고자 한다.

미즈타니 이즈루_하늘의 눈물_비디오 설치_2007

이번 전시가 개최되기까지 물질적, 정신적 도움을 주신 일본문화원의 도움이 컸다. 한일문화교류는 물론 일본미술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여 작가들의 동시대적 관심을 공유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 좋은 예라고 생각된다. 작품을 내주시고 참가해주신 한국과 일본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감사한다. 늘 생각하지만 작가들의 노력과 창의적인 작품이 전시를 완성시킨다는 것을 잘 인식시킨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아무쪼록 이번 전시를 통해 한, 일간의 유대는 물론 우리 시대의 중요한 관심사인 환경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 홍성미

Vol.20071128d | 인간과 환경의 교집합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