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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1116_금요일_05:00pm
참여작가 강수정_강태희_곽미영_곽민성_구기쁨_권규희_길유정_김국화_김성규 김수진_김연민_김정민_김주영_김지나_김지혜_김태순_김한아_김향빈 도미미_류선애_박경희_박아영_박영진_배미희_백신혜_안나영_이슬비 이아은_임은아_조숙영_차영진_최경아_최인영_한아름_한조영_허은희_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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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空間)은 아무것도 없이 비어있는 작은 칸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영역이나 세계를 이르는 광범위한 말이 되기도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작은 공간, 이 공간을 우리는 캔버스 (canvas)라부른다. 우리에게 있어 캔버스는 단순한 화포(畵布)가 아니라 적게는 나의 영역이 되고, 나아가 우리의 세계가 된다. 우리의 공간, 공백의 캔버스는 각 개인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영역을 존중하며, 그 영역을 우주의 공간으로 확장시켜가는 과정이자 4년의 결과물이다.
'내가 그린'이라는 명제는 그러한 각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각자의 배려이자 우리 모두의 지침서이다. ● 이 명제는 캔버스를 우주의 공간으로 만드는 한 발의 신호탄이 된다. '나'로 인해 시작이 되는 세계는 우리 모두의 세계가 되고, 그것이 바로 우리 모두의 공간이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내가 그린 □ 그림』은 주체가 자신이기 이전에 우리 모두를 지칭하는 명제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이 작은 공간을 통하여 '나'로 시작되어 '우리'로 끝나는 멋진 세계관을 꿈꾸는 것이다. ■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Vol.20071116h |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제21회 졸업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