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 제22회 졸업展

황금빛 물결이 넘실대는 수확의 계절 가을에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 학생들의 졸업작품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오늘의 전시회는 4년간 열심히 공부하며 실력을 닦아온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담아 준비한 작품을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라 여겨집니다.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안목과 경험을 폭을 넓혀 21세기를 이끌어갈 리더의 비전을 키우는 기회로 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숙명은 세계적인 문화선도대학을 지향하며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첨단 교육환경조성에 힘써 예술 분야를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숙명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예술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에서 나아가 정서적 건강함과 영적 평안함을 창조하는 희망찬 미래를 그려가기를 기대합니다. 배움의 시작에서부터 마지막 전시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열심히 노력한 졸업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축하 드리며, 따뜻한 애정으로 지도해 주신 전공 교수님들, 사랑과 격려로 지원해 주신 학부모님, 이번 졸업전시회 행사를 후원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계획하는 일들에 알찬 열매 거두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 이경숙

김은술_안미연_이수연_이수희

나경아_김혜진_김경인_강주희

남승연_배은정_김세연_박설아

이혜미_이혜리_정혜윤_최보라미

임하영_박명미_이지현_임지은

정현주_정진희_차진희_전안나

최선희_홍채화_함예리_최수연_한상경

만물이 새로운 기운을 재생산하기 위해 땅 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환원의 계절, 11월에 졸업생 여러분들이 대학 생활 4년의 결실을 맺는 전시를 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 본 전시는 학생 개개인이 뜨거운 여름을 오직 화폭과 마주 대하며 지낸 수고에 대한 결과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인생에서의 가장 황금기인 젊음이 담긴 표상이기에 더욱 감회가 깊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나면 따스한 봄기운이 다시 탄생을 만들어내듯이 여러분들도 겨울의 졸업전을 통해 성숙해진 기량을 가지고, 희망에 찬 미래에 봄을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졸업전이 학생 각자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해 낸 기회가 되었으리라 믿으며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미술가가 되는 도약의 발판이 되리라 믿습니다.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김현화

Vol.20071111e |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 제22회 졸업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