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욱 개인展   2007_1031 ▶ 2007_1106

이태욱_I hate You_장지에 먹_140×130cm_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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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1031_수요일_05:00pm

노암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 133번지 Tel. 02_720_2235 www.noamgallery.com

disharmony(부조화) ● 세상과 불화하지 않고 조화롭게 어우러진 인간의 모습은 아름답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삶의 횡포 속에 인간의 일상은 순식간에 균형감각을 상실하고, 어느새 현실은 뒤틀리고 어긋난다. 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인간은 상처 받고 분노하고 절망 한다.

이태욱_hedgehog's dilemma_장지에 먹_148×145cm_2007
이태욱_hedgehog's dilemma_장지에 먹, 아크릴채색_140×130cm_2007

...아이는 텅 빈 놀이터를 서성이고, 중년 남자는 분노에 사로잡히고, 물고기는 방치된 채 커질 대로 커져 옴짝달싹 못하고..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은 나는, 스스로 감정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겉돌기만 한다...

이태욱_happy honeymoon_한지에 먹_54×60cm_2007
이태욱_a narrow room_한지에 먹, 아크릴채색_145×205cm_2007
이태욱_나완 상관없는 일이다_장지에 먹_130×140cm_2007

그러나 내가 그리는 '어긋남'과 '뒤틀림'은 인간을 뒤흔들고 무너뜨리고 마는 좌절의 그것이 아니다. 고통은 때때로 잠든 정신을 일깨우고 자기를 찾아 떠나는 험난한 여정을 가능하게 한다. 그 과정을 통해 '나와 나', '나와 세계' 사이의 거리는 조금씩 좁혀지고, 존재는 새로운 질서를 찾고 한층 더 성숙한 아름다움을 뿜어내게 되는 것이다. 표면적 조화의 상태를 진정한 조화로움으로 승화 시키는 계기로서의 어긋남... 그런 가능성을 품은 '부조화'의 순간을 담고 싶었다. ■ 이태욱

Vol.20071106g | 이태욱 개인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