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생경 & 낯설은 익숙함

감민경_박병일_엄윤숙_윤필남展   2007_1020 ▶ 2007_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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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1020_토요일_05:00pm

익숙한 생경 / 감민경_박병일 낯설은 익숙함 / 엄윤숙_윤필남

갤러리 아르바자르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1467-2번지 (주)아트힐 Tel. 051_704_8603 www.arbazaar.com

지난 8월 개관전을 가진 복합문화공간 아르바자르가 10월 22일부터 한 달간 두 번째 전시를 오픈한다. 이번 전시는 크게 4인으로 구성된 개인전과 상설전으로 구성되어 선보일 예정이다.「익숙한 생경 & 낯설은 익숙함」이라는 제목의 초대개인전에는 감민경, 박병일, 엄윤숙, 윤필남 등 4명의 중진 및 신진작가들의 회화세계가 펼쳐진다. 이들이 회화로서 엮어내는 독자적이고도 다양한 정서들이 대중들과 마치 편안한 휴식처럼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 4명의 초대작가의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은 크게 두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먼저 전시타이틀인「익숙한 생경 & 낯설은 익숙함」중 작가의 익숙한 방식, 일정한 패턴으로 생경한 풍경을 창조하는 감민경과 박병일의 '익숙한 생경함'이 하나이며, 다각적인 변형, 화려한 색채감, 왜곡된 시점을 규정 없이 구사하면서도 익숙하고도 따뜻한 느낌을 연출하는 엄윤숙과 윤필남의 낯설은 익숙함이 두번째다. ● 마치 눈을 반은 감은 듯한 흐릿함과 먹먹함, 그 쓸쓸함에 대한 내레이션이 감민경의 회화다. 이것은 감성이 일깨우는 상상하는 하나의 이미지적 풍경이며 우리들이 간직하고 있는 황망함, 고독함의 장면일 수도 있다. 구체적인 장소와 작가의 서정성이 결합하여 독특한 회화세계를 연출하고 있다. ● 빽빽한 빌딩 숲과도 같은 도시의 풍경을 맑은 묵색으로 고요하게 표현하는 박병일은구체적인 대상의 세세한 표현 대신 묵의 겹침과 농담을 통해 전체의 서정성을 드러낸다. 박병일의 독특한 변주는 현대인들이 망각했을지도 모를 감춰진 또 다른 도시의 모습이다. 정지된 듯 그러나 고요한 숨소리를 머금은 듯한 그 풍경이 건네는 고요한 대화와 만나게 될 것이다. ● 엄윤숙은 구체적인 대상을 소재로 뚜렷한 색채감과 독특한 시점을 작업방식으로 하여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탁월한 작가다. 엄윤숙의 단순화시킨 형태와 색채 그리고 어긋난 시점의 결과물은 전형적인 한국여성의 서정성이자, 일상을 사랑하는 시선이 느껴지는 여성적이고도 동양적 인 심상에 가깝다. 일상과 주변에 대한 다정한 시선을 늘 놓치지 않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 윤필남은 패브릭을 소재로 작품을 제작한다는 점에서 회화작가로부터 구별된다. 홀실과 날실의 엮이고 풀어진 느낌을 회화적으로 이용함으로서 색다른 느낌의 평면작품을 만들어낸다. 추상과 구상의 어느 한 선 상에서 다채롭고 무규정적인 표현방식을 이용해 화면을 꽉 채우는 윤필남의 작품은 과감하고도 자유롭되 세상에 대한 애정과 즐거움이 가감없이 표현된다. ● 함께 열리게 될 특별상설전에서는 먼저 사석원, 김종학, 김선두, 정병현, 차규선 등 이름 높은 국내의 원로 및 중진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현대회화의 깊이와 한 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그리고 조응시리즈와 바람시리즈 두 점을 비롯, 대표 판화대작을 포함한 판화 5점 그리고 드로잉 3점 등으로 구성된 있는 이우환 특별전도 포함되어있다. 이우환 특별전은 지속적인 상설전의 형태를 갖춰 언제든지 방문하여 감상 및 구입이 가능하게 기획되었다. 이우환, 그 명성의 의미를 다시금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 미술과 사람들이 생활 속의 즐거운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로서의 전시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 아르바자르

Vol.20071021c | 익숙한 생경 & 낯설은 익숙함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