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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1015_월요일_05:30pm
참여작가_김희정_강윤정_홍보름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일요일 휴관
하늘을 나는 코끼리 갤러리 서울 송파구 삼전동 49-4번지 기업은행 3층 Tel. 02_414_5476 blog.naver.com/iss003
새삼 ● 이전의 느낌이나 감정이 다시금 새롭게. ≒새삼스레
김희정 ● 현상(現像): 보고 듣는 일에일어나는 생각 작업의 일련의 제목들은 모두 '현상'이다. '보고 듣는 일에 일어나는 생각' 보고 듣는, 정신이 깨어 있을때 일어나는 일련의 모든 생각들은 불완전하고 정의할 수없는 어떤 것들이다. 생각은 움직이고 눈과 귀에서 빠르게 들어오는 정보를 통해 곂곂의 층을 더해간다. 생각은 또 생각을 낳고 그 생각들은 겹치기도 하고 부딪치기도 한다.
강윤정 ● 매일 매일 새삼스러울 수 있는 하나를 찾을 수 있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흐려진 시야에 디딜 곳을 잃어버리고 방황한 만큼의 '되찾은 새로움'을 맞볼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다.
홍보름 ● 일반적으로 순간은 단순한 시간적 규정을 나타내는 말일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높여져 영원한 현재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순간은 to have,즉 가진것, 완결된것, 끝난것이 아니라 to be 즉, ~이 되어지려는 것, 진행형의 영속성에 대하여 먹물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빠르게 물에 확산되어가는 것을 포착하여 내가 바라본 마음속의 순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수간채색에 검정색 물감과 분채를 사용해 나타나는 화면의 리듬은 우리 삶의 모습이기도 하며 우리가 간과하여 지나쳤던 소소한 내적 아름다움의 모습이기도 하다
Vol.20071015f | 새삼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