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Hercard

허남준 개인展   2007_1010 ▶ 2007_1027

허남준_POSTCARD_mermaid waterpen pen stamp_250×200cm_2006.11~2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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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1010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2:00pm~12:00am / 휴관없음

아트스페이스 사다리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3-23번지 1층 Tel. 02_322_9952 club.cyworld.com/artsadari

허남준은 삶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다작의 연재형식(serialization)으로 표현하는 화가이다. 그의 작업을 살펴보면 몇 가지 특징들을 알 수 있는데 그 중 작품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집약시켜 접근해 나간다는 것과 카테고리마다 정해진 단순화된 코드로 작품을 다작화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개개의 작품이 하나의 유닛(unit)이되어 거대한 작품으로 응집되기도 하며 공간의 특성에 따라 유기적으로 재조합이 가능한 개별적 요소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포하고 있다. 결국 하나의 그림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에서 분리되어서까지 개개의 도트(dot) 맞춤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타나는 것이다.

허남준_027 할 일 없는 사람은 언제나 있는 법 #179_종이에 수성펜, 우표_14×20cm_2007
허남준_053 조심하라고 영어로 경고하려고 애를 쓴다 #273_종이에 수성펜, 우표_14×20cm_2007

본 엽서시리즈는 총 800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100점을 선별하여 기존의 갤러리가 아닌 아트카페에서 전시를 한다. 이는 대형(블록버스터)전시 외에는 대중들과 밀접하게 접근할 수 없다는 점과 기존 갤러리가 가지고 있는 폐쇠성에 따른 반동으로 일상을 통한 자연스러운 소통을 원한 작가의 의도이기도하다. 또한 작가 허남준은 지속적인 카페 전시를 통해 그러한 반동을 입증하고자 본 postHercard 전를 열게 되었고 이번이 그 세번째 전시인 것이다.

허남준_010 공허하고 평화로운 명상 #094_종이에 수성펜, 우표_14×20cm_2007
허남준_012 자기 몸의 하체가 현재 가장 예민한 부분인 것 #122_종이에 수성펜, 우표_14×20cm_2007
허남준_075 슬픈 황홀감 #355_종이에 수성펜, 우표_14×20cm_2007

작가는 사용하고 난 우표를 통해 연상되는 다양한 이미지들을 엽서라는 포멧으로 만들어 보여준다. 이는 일러스트적인 요소를 다분히 내재하며 아트상품이라는 대중적 매채로까지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 것으로 젊은 작가의 기지를 엿볼 수 있다.

허남준_067 풍경에게 말을 걸다 #334_종이에 수성펜, 우표_14×20cm_2007

창작의 결과물을 무지막지하게 쏟아내는 표현주의 성향이 짙은 허남준의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은 개념미술의 형태로까지 아우르길 바라며 관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영향으로 풀어갈 수 있길 기대해본다. ■ 마일수

아트스페이스 사다리 ● 사다리는 2007년 6월 두 작가가 직접 디자인하고 손으로 작업해서 만든 홍대 앞에 위치한 art cafe입니다. 아트워크 사무실, 작가의 개인 아뜰리에, 젊은 작가들의 전시, 맛있는 커피와 음악, 비정기적인 어쿠스틱 공연 그리고 여러 아티스트간의 교류를 통해 무한한 시너지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예술과 대중을 연결하는 열린 공간입니다. ● 공모 외에도 수시로 포트폴리오를 받고 있습니다. 전시를 원하는 끼 있는 작가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Vol.20071014f | 허남준 개인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