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자연

2007_0919 ▶ 2007_0922

고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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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0919_수요일_06:00pm

초대교수_권경애_서용_오경환_이승철_홍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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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아트갤러리 A, B실 서울 종로구 관훈동 151-8번지 동덕빌딩 B1 Tel. 02_732_6458 gallery.dongduk.ac.kr

'사랑과 나눔'이라는 테마로 뜻 깊은 전시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전시의 수익금은 미술학도 후배들의 후원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며, 뜻을 같이 하는 동덕여대 회화과 교수님들과 졸업생 107명이 작품을 출품해 주셨습니다. 추석을 맞아 그림을 통해 아름답고 따뜻한 여운을 전할 수 있는 전시가 되도록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이영희

김혜진
박해란
방희성
안미실
이영희
한경자

꽃, 회화적 제스처와 자연의 본성 ● 꽃은 아마도 유사 이래로 예술가들에 의해 가장 많이 다루어진 소재들 중의 하나일 것이다. 꽃은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움의 표상이다. 더불어 바니타스 정물화(정물화에 등장하는 시든 꽃은 인생무상을 상징한다)나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과 같은 격언에서 보듯 그 상징적 의미가 삶을 비유하기 위한 메타포로까지 기능한다. 또한 쉬이 감정이 이입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재로서, 회색빛 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꽃은 잃어버린 자연을 환기시켜주는 계기이기도 하다. ● 꽃은 흔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인들의 영감을 자극하고, 화가들에 의해 그림으로 그려지고 있다. 꽃을 더 이상 다르게 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을까 싶지만, 꽃은 매번 다른 색깔과 다른 향기로서 자기에게 다가오는 존재를 붙잡는다. 한 송이 꽃 속에는 아름다움의 본질이 들어 있고, 시들고 부패하고 사라지는 존재의 숙명이 내재돼 있다. 그리고 누군가가 표면의 휘장을 찢고 그 이면의 새로운 의미를 깨내기 전까지는 결코 드러나지 않을 세계, 매번 새롭게 갱신되는 세계와 그 비전을 숨기고 있다. 매순간 변화하는 자연현상을 좇은 인상파 화가들의 연작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관성의 더께를 걷어내면 이처럼 자연은 그때그때 주어진 공기의 성분과 밀도감에 의해서도 달라지고, 이를 대면하는 주체의 기분에 의해서도 달라진다. 이렇듯 한 송이 꽃은 매번 다른 색깔, 다른 향기, 다른 질감, 다른 의미, 다른 감동, 다른 세계로서 다가오는 것이다. ■ 고충환

Vol.20070919g | 꽃과 자연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