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기록하다.

cityscape trust # 2 교남, 신월6, 철산4 도큐먼트   2007_0822 ▶ 2007_0828

도시를 기록하다._인사아트센터_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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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0822_수요일_06:00pm

본 사업은 2007 행정자치부 민간단체지원 및 경기도 사회단체지원 공익사업임.

작가 볼룬티어(초대작가)_김재경_이광호_임바다와 백수_정규현_최항영_홍승희 외 2인 시민 볼룬티어(기록팀 27인)_김성환_김지윤_눈동자 15인_문충규_소민경_윤석호_윤주선_이세영_이종호 전지은_정희진_조일은_조현석 지식인 볼룬티어(집행위원)_권기혁_류제홍_박철수_안창모_이상구_조정구 자문_송인호_승효상_임옥상

주최_문화우리 후원_서울문화재단_인사아트센터

인사아트센터 B1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8번지 Tel. 02_736_1020 www.ganaartgallery.com

도시공간문화의 실천적 개선대안을 연구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문화우리는 cityscape trust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급변하는 도시 풍경과 일상을 기록하여 지역공동유산으로 남기는 대단위 아카이빙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 뉴타운 시리즈의 첫 작업, 2006 아현 도큐먼트에 이어 2007년에는 종로구 교남동(돈의문지구), 양천구 신월6동(신월, 신정지구), 광명시 철산4동(경기도 광명지구)이라는 세 지역을 동시 선정하여 뉴타운 시리즈 두 번째 작업으로 추진하였다. ● 오는 7월 15일이면 지난 5월 3일부터 시작하여 75일간 이어온 기록 작업, 그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기록물은 크게 '전경, 건조물, 골목, 인물, 생활'이라는 다섯 가지 범주로 분류되어 문화우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DB를 통해 공유되며, 전시와 도록형 출간물로도 정리되어 남겨진다. ● 도시경관과 공간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8월 22일에서 28일, 인사아트센터 B1 전시실에서 열릴 '도시를 기록하다.'전을 통해 다양한 매체로 재현된 교남동, 신월6동, 철산4동의 거주경관과 생활사를 만나볼 수 있다. ● 기록물과 자료를 가공한 기획 작품만 아니라 국내 유수의 다큐멘터리 작가인 김재경, 이광호, 정규현, 최항영이 대상지역을 탐구하여 재발견하고 재해석해낸 의미 있고 수준 있는 작품들도 살펴볼 수 있다.

전지은_전경_컬러인화_2007
이종호_파사드

만화가 임바다와 만화창작집단 백수의 그림지도 작업은 지난해 아현동 그림지도에 이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북아티스트 홍승희 외 2인이 '책속의 우리동네' 라는 주제로 풀어낼 북아트 작업도 신선한 시각 디자인 작업으로 전시에 재미를 더할 것이다. ● 도록은 별도로 선정, 분류된 기록 자료와 전시작품, 자문 및 집행위원으로 참여한 지식인 볼룬티어들의 원고를 엮어 2007년 연말 출간할 예정에 있다. ● '도시를 기록하다.' 전의 열림식은 8월 22일 수요일 늦은 5시, 인사아트센터 B1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 cityscape trust, 이른바 도시경관기록보존프로젝트는 지식인과 작가, 시민이라는 다양한 시각주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사진촬영, 드로잉, 인터뷰라는 매개를 활용하여 지역의 장소성과 일상공간의 가치를 발굴하고 알리는 도시재생운동이다. ● 문화우리는 이를 통해 현대 도시경관의 이미지 아카이브 (기록 보관소)를 만드는 것은 물론 도시공간문화에 대한 담론과 움직임의 진폭을 넓혀가고자 한다. ● www.culturec.org 문화우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과정과 기록사진 썸네일을 미리 살펴볼 수 있으며 보도자료 및 프로젝트에 대한 문의는 02-741-1878 문화우리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희진_골목_흑백인화_2007
문충규_인물_컬러인화_2007

아카이빙 대상 지역안내 교남동 -location: 서울시 종로구 평동 164번지 일대 -area: 200천㎡ -view point: 조선시대 경기감영과 인접하여 번화했던 의주로 일대 대표적인 주거단지. 서울성곽, 경희궁터, 기상청 등 전통에서 근대로 이어지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끼고 있으며 적지 않은 도시한옥집이 남아 있는 서울의 몇 안 되는 동네 중의 하나임. 의주로에서 기상청방향으로 구릉지를 이루는 지형이 가파른 계단과 층층이 쌓인 집들을 만들어 내었으며, 물길이 흘렀던 흔적이 구불구불한 골목으로 남아있음. 신월6동 -location: 서울시 양천구 신월6동 551번지 일대 -area: 410천㎡ -view point: 1971년 이후 형성. 근대도시계획으로 생성된 전형적인 이주민 정착촌. 30평 기준의 필지 11~13개를 한 블록으로 묶어 반듯하게 구획하였는데, 이 한 필지를 종으로 또는 횡으로 나누어 지은 소위 15평집이라 불리는 주거유형을 특징적으로 살펴볼 수 있음. 철산4동 -location: 경기도 광명시 철산 4동 -area: 340천㎡ -view point: 철산역에서 도덕산에 이르는 가파른 언덕에 형성된 주거단지. 자연발생적으로 생성된 골목과 계단을 따라 오밀조밀하게 이어 붙은 집들과 붕괴위험 진단을 받은 오래된 연립을 만날 수 있음. 도덕산 가까이 언덕 끝에 이르면 철산동과 광명일대를 내려다 볼 수 있는데 초록색 방수 페인트가 칠해진 평지붕 옥상의 물결이 장관임.

이종호_생활_컬러인화_2007

프로젝트 진행 로드맵 0531 철산4 지역탐구워크숍_양상현_구자련_김재경 0618 교남 지역탐구워크숍_안창모_정재호 0720 신월6 지역탐구워크숍_이상구_정규현 0822~28 통합전시 9~10월 지역현장 전시(대상지 인근 지하철역사 활용 예정) 12월 도록형 책자 출간(도서출판 한울)

Vol.20070822b | 도시를 기록하다.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