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s & Colors

갤러리 디자이너 ZOO는 Carl Hansen & Son, Fritz Hansen, Fredericia, Louis Poulsen, verner Penton 등 북유럽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가구,조명과 Art Crafts를 전시 판매하는 Showroom과 회화, 조각, 사진,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장르의 전시공간을 겸한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이다. 갤러리 디자이너 ZOO는 8월3일부터 강석현의 Drawings & Colors 展을 기획하였다. 물질적으로 변해가는 현대사회를 살아 가는 사람들이 느끼는 여러 감정을 다소 동화적인 캐릭터를 이용하여 대변하려는 개성있는 회화작업을 감상할 수 있다.

강석현_Somewhere in my lost memories #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80cm_2007

강석현_Somewhere in my lost memories #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80cm_2007

강석현_Absorbing Scene #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6×53cm_2007

강석현_Absorbing Scene #3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6×53cm_2007

미국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을 졸업한 강석현. 전공은 영상 디자인이었으나 고등학교 시절부터 자신만의 캐릭터를 삽입한 회화 작업을 해온 그는 미국 유학시절 본인이 느낀 개인적 감정과 갈등을 각각 다른 모양의 캐릭터를 통해 표현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캐릭터들은 제각기 다른 인격을 지닌 인형의 모습으로 발전해 왔고, 저마다 사연 또는 상처를 지니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대변하듯, 헝겊으로 덧대어진 흉터를 몸에 지니고 있다. 어린날에 대한 향수,집단속에서의 외로움, 사라져가는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다소 동화적 캐릭터인 귀엽고 작은 인형의 형태로 전해주고 있다. ■ 갤러리 디자이너 주

Vol.20070805e | 강석현 개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