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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0725_수요일_05:00pm
오프닝 공연_10(itta+Marqido)_05:30pm
참여작가_용호_소윤경_박현정_신동준_이선민_임경섭_나현정 오동_홍기한_이샛별_이우창_한현주_이지은_유창운_김진화
기획_mqpm_김남균_최용호 후원 및 협찬_그레이트북스_들녘_파랑새_웅진주니어_더난출판_아이세움 초방책방_위즈덤하우스_비룡소_나라말_이퍼블릭_우리교육_보물창고
그라우 갤러리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8-36번지 오원빌딩 3층 Tel. 02_720_1117 www.graugallery.co.kr
그림이 책 밖으로 가출했다! ● 인사동에 위치한 100평의 복합문화공간 그라우 갤러리는 오는 7월 25일, 네번째 기획전 '종이팥빙수' 展을 오픈한다. 총 15명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모인 그룹전 '종이팥빙수' 展은 인쇄에 머물러 있던 형식에서 탈피하여, 평면·입체·영상·설치를 망라한 다양한 장르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Illustration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그라우 갤러리가 주최하고, 일러스트레이터 전문 매니저먼트 회사 mqpm (http://www.mqpm.net)이 기획하였으며, 출판사들이 후원과 협찬을 하는 형식을 띈 이색적인 기획전이다. 이렇듯 출판사-작가-갤러리 3자 만남을 통해 서로 win-win하는 시너지 효과가 1차 목표라면, 최종적인 목표는 책 안에 갇혀 있던 그림(Illustration)이 세상 밖으로 나와 보다 많은 독자 및 관객을 만나는 것이다.
통념상 Illustration을 책 편집디자인의 일부로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다. 그러나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생각은 다르다. 한 점 한 점의 일러스트레이션 자체가 작품이며, 곁들이는 글이 없이도 그림만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생각이다. 여기 15명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일러스트레이션은 책 안에 갇힌 그림이라는 고정관념에 반기를 들며, 종이팥빙수처럼 시원하고 맛있는 그림 자체의 생명력을 보여주고자 한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림이 책 밖으로 가출했다!
무더위, 종이팥빙수를 먹으며 날리자! ● 이 기획전은 무더위가 시작될 무렵 시작해서 무더위가 끝나갈 무렵 닫는다. 전시 제목이 종이팥빙수인데서 알 수 있듯이 방학을 맞은 초·중·고·대학생 뿐만 아니라 여름휴가를 맞은 직장인, 주부들도 마치 피서를 오는 기분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끔 기획되었다. 25일 열리는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2인조 그룹 10(itta+Marqido)이 음악을 사용한 실험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약 한 달 간 진행된다.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작가들의 그림이 들어간 책을 저렴하게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 그라우 갤러리
Vol.20070726c | 종이팥빙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