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7_0725_수요일_05:30pm
강운_강익중_고영미_권종환_김영훈_김원숙_김주연_김홍석_남경민_노은님 박은선_안규철_YP_김미인&서정국_손동현_신원재_윤병락-이가경_이광호 이근세_이웅배_이이남_정연두_주재환_차민영_한운성_이주요와 뻔뻔스럽게 3
경기도미술관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7-1번지 Tel. 031_481_7007 www.gmoma.or.kr
『상상 충전』展은 어렵고 까다로워 보이는 현대미술을 쉽고 친절하게 소개하는 목적으로 기획한 전시입니다. 이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은 만드는 방법도 감상하는 방식도 서로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주변 사물을 그림에 담고, 마음을 표현하고, 일상을 기록하고, 생각에 잠기고, 꿈을 꾸고, 신나게 노는 아주 일상적인 인간 활동의 산물이라는 점입니다. 이 전시의 주제인 '상상'은 이 모든 활동과 미술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이자 시간 속에 흘러 지나가는 일상을 캔버스나 조각 그리고 영상 작품 속에 응결시키는 창조적 에너지입니다. 이 전시는 현대미술에 담겨있는 여섯 개의 '상상'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그리고 '상상 에너지'가 개별 작품에 어떻게 깃들어 어떤 의미를 던지는지 보여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제1장 미술은 거울 ● 실제와 똑같이 그리기 즉, '모방적 재현'은 화가의 손끝에서 그리는 대상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미술의 가장 원초적인 기법입니다. 변화하고 사라져가는 대상을 화폭에 담으면서 화가들은 자신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바램을 담습니다. 항상 보이는 풍경, 늘 사용하는 물건, 매일 만나는 사람들도 그림을 그리기 위해 꼼꼼히 관찰하다 보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전혀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림 속에는 육체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이외의 많은 것이 담겨 있습니다. 작가 : 한운성, 강운, 이광호, 남경민, 윤병락
제2장 미술은 마음 ● 작가들이 그리는 그림은 자신의 아픔과 슬픔 그리고 분노를 꺼내어 바라보고 치유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마음 속 희노애락의 감정을 담은 그림을 보면서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는 누구나 세상사를 겪으면서 비슷한 경험을 하고 또 비슷한 감정들을 가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음을 담은 미술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자신의 마음 또한 읽을 수 있습니다. 미술을 감상한다는 것은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분노의 감정들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작가 : 권종환, 김영훈, 고영미, 와이피
제3장 미술은 이야기 ● 하루 동안의 삶을 일기로 기록하듯이 화가들은 일상의 이야기를 그림에 담기도 합니다. 미술이라는 언어는 글보다 더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말 '글'과 '그림'은 모두 '긁다'에서 생겨난 말입니다. 즉, 무언가를 긁어서 새김으로써 흔적을 남기는 글과 그림은 결국 동일한 행위라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둘러싼 일상과 관계를 담은 미술이 마치 일기장을 펼치듯 이야기처럼 다가오는 것입니다. 작가 : 김원숙, 강익중, 이근세, 이가경
제4장 미술은 물음표 ● 예술가들은 아주 평범한 사물이나 일상에서 삶의 의미를 깨닫고, 작은 몸짓과 사소한 표현 속에 세상의 이치를 담아냅니다. 훌륭한 작품이 우리에게 던지는 삶과 예술에 대한 진지한 물음은 시간을 초월하여 영원한 대화를 이끌어갑니다. 20세기 이후 현대미술은 때로는 심각하게 때로는 장난스럽게 그리고 때로는 충격적인 방법으로 우리에게 삶의 부조리함과 사회적 모순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작가 : 주재환, 안규철, 김주연, 김홍석, 손동현
제5장 미술은 놀이 ●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일종의 놀이입니다. 전시라는 특수한 시공간 속에 작품과 감상자 사이의 관계를 규정하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놀이도 시대에 따라 규칙이 바뀌듯이 고전적인 미술 감상법도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따라 변하고 있습니다. 현대미술에서는 '참여와 소통'을 중시하여 관람객이 작품의 일부가 되거나 관람객이 작품을 완성하는 새로운 놀이의 규칙이 등장했습니다. 이로써 작품과 관람객의 적극적인 관계가 이루어집니다. 작가 : 이웅배, 신원재, 이주요와 '뻔뻔스럽게3'
제6장 미술은 꿈 ● 불가능한 상상이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무의식을 연구한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는 예술이 일종의 백일몽이라 하였습니다. 멀쩡히 눈을 뜨고서 현실과 동떨어진 상상에 빠져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술가들은 이런 꿈을 자기 혼자 꿈꾸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글로, 음악으로, 미술작품으로 만들어서 우리와 함께 나누는 점이 다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술가는 꿈꾸는 자 그리고 꿈을 나누는 자들입니다. 작가 : 노은님, 서정국, 정연두, 이이남, 차민영, 박은선
■ 체험교육프로그램 상상충전 전시연계 프로그램 '생각상자열기' 기간 : 2007년 7월 25일 ~ 10월 7일(월요일 휴관) 활동 : 공연 예술적 요소를 도입한 전시 감상 프로그램과 '생각상자'만들기 대상 : 전시를 관람한 어린이 관람객(6세 이상 ~ 초등학생) 프로그램 기획 의도 : '생각상자열기'는 현대미술을 보러 미술관을 찾아오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이해하기 어렵고 지루한 설명으로 듣는 미술 감상이 아닌 함께 움직여보고 이야기해 보면서 스스로 알아가는 미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현대미술 속에 담겨있는 우리들의 생각, 마음, 이야기들을 어린이들이 스스로 찾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감상교재를 구성하여 공연 예술적 요소들을 사용하여 함께하는 미술 감상 후, 감상에서 얻어진 결과들을 재료와 교환하여 자신들만의 '생각상자'를 만들어 본다. 작가의 작품들을 잘 이해하여 표현할 수 있는 재료들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작가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직접 참여하는 감상 후 재료탐색과 표현의 시간을 가짐으로서 어린이들은 미술관에서 만난 신기하고 재미있는 현대미술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전시문의 : 031-481-7007~9 www.gma.or.kr
Vol.20070725f | 상상충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