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나 동화展

곰으로 이루어진 바다에서 수영을 하거나 곰을 업는다. 거대한 피아노 밑에서 겜보이를 하면서 커다란 곰과 만나다. 토끼가 헬멧을 쓰고 곰이 녹고 있다.

김한나_곰산곰해_캔버스에 혼합재료_2007

김한나_무거운하루_캔버스에 혼합재료_2007

김한나_분홍인형_캔버스에 혼합재료_2007

김한나_아는사람_캔버스에 혼합재료_2007

김한나_토끼용헬멧_캔버스에 혼합재료_2007

이런식의 상황들은 현실에서는 일어나진 않지만 언젠간 본 것 같고 지나온 일 같은 기분이 든다. 개인적인 나의 동화들은 커다랗고 푹신하고 귀엽게 현실의 상황이 마치 한여름의 음식물 들이 상하듯 변질되어 일어난다. ■ 김한나

Vol.20070717f | 김한나 동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