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하우스

inter/ART 시리즈 04   지은이_하요 뒤히팅

지은이_하요 뒤히팅 || 역자_윤희수 || 분류_미술 || 판형_신국판 변형 || 쪽수_128쪽 발행일_2007년 7월 20일 || ISBN: ISBN 978-89-91847-30-9 26-2 세트|| 가격_12000원 도서출판 미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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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미술문화 서울 마포구 합정동 355-2번지 Tel. 02_335_2964 www.misulmun.co.kr

이 책은 1919년의 설립부터 1933년 나치에 의해 폐교될 때까지의 바우하우스의 역사와 바우하우스를 거쳐 간 수많은 예술가들이 추구했던 예술경향을 회화, 조각과 응용미술, 건축분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20세기 예술교육의 메카로 여겨지는 바우하우스에서는 두 분야의 마이스터들이 교육을 담당했다. 수공예를 지도하는 공예 마이스터와 예술가적인 것을 지도하는 형태 마이스터였는데, 이는 예술과 기능을 동시에 학생들에게 가르침으로써 이 두 가지의 분리를 막으려고 시도한 교육이념의 표출이다. 마이스터 중에는 추상 미술의 선구자인 클레와 칸딘스키 외에도 오늘날까지도 색채법칙을 다루는 색채수업의 기초토대로 쓰이는 색채이론으로 유명한 요하네스 이텐, 그리고 리오넬 파이닝어, 라슬로 모호이-너지, 오스카 슐레머 등 익히 들어온 예술가들이 있다. 바우하우스는 무엇보다 건축을 우선시했기 때문에 조각이나 공예는 상대적으로 침체될 수밖에 없었는데, 그런 와중에서도 나름대로의 실험과 자기 개성을 발현한 공예가들, 이를테면 마리안네 브란트, 게르하르트 마르크스, 테오도르 보글러의 작품도 볼 수 있어 이채롭다. 바우하우스는 "완벽한 건축물이 모든 시각예술의 궁극적 목표다."하고 선언하였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공동사회적 책임을 지향하였고 1923년 이후 기계의 사용으로 예술과 공업기술의 통합을 목표로 합리주의적인 모던 디자인을 향한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는 점은 디자인 역사에 영원히 남을 일이다. 존속기간은 14년에 불과했지만, 근대 디자인의 역사에 키친 영향은 적지 않다. 1933년에 완전히 폐쇄되기는 했어도, 이곳에서 제작한 제품들은 많은 곳에서 모방되었고,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물건들을 단순하고 편리하게 설계하는 방법 또한 바우하우스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바우하우스의 이념은 독일보다는 나치를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교수들에 의해 그곳에서 꽃을 피우게 된다. 설립자 그로피우스는 하버드 대학교 건축부장으로, 마지막 교장이었던 미스 반 데어 로에는 일리노이 공과대학 건축학부장으로 각각 부임하고, 모호이-너지는 시카고에 뉴바우하우스를 개설하였다. 그리하여 바우하우스의 교수법과 교육이념은 세계곳곳에 보급되어 오늘날에도 대부분의 예술 교육과정에 포함될 만큼 현대 조형예술 분야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 도서출판 미술문화

미술 전문 출판사 미술문화에서 미술사의 핵심을 정리한 인터 아트 시리즈를 기획, 발간하고 있다. 왜 저것을 고딕 혹은 바로크라고 하는지, 표현주의 미술이 태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오늘날까지도 줄어들지 않고 있는 인상주의 미술의 매력은 무엇인지, 각 양식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어떻게 보아야 제대로 보는 것인지 등등.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의문들을 가져 왔을 것이다. 그동안 많은 책들이 이러한 의문에 답하고자 했으나 미술사를 다룬 책들이 거의 inter/ART 회화 위주로 되어 있어 하나의 양식이 건축, 조각, 회화, 응용미술 등 조형예술 전 분야에 걸쳐 이루어지는 특징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시리즈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회화, 조각, 건축, 공예라는 미술의 전 분야에 걸쳐 양식의 특징을 정확히 소개하여 독자들이 하나의 사조를 이해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미술,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각 예술가를 아는 것이 그 작가의 작품을 좀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미술사조를 아는 것은 미술사의 전체 흐름 속에서 작가와 작품을 이해하는 좀더 크고 높은 시각을 여는 지름길이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어떻게 이해할까? : 각 사조를 대표하는 작품의 도해와 설명으로 시각적 도움을 준다. 연표 : 주요사건, 인물의 연표를 실어 양식의 흐름이 한눈에 잡힌다. 한줄요약 : 각 장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핵심내용을 몇 마디로 요약했다. 참고사항 . : 본문의 이해를 돕는 보충설명을 실었다. 지도 : 각 양식의 대표작이 있는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여행 안내 : 여행자를 위해 주요작품의 소장처를 각 나라마다 소개하고 있어 지도와 함께 문화여행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리즈 중 1, 2차분으로 『인상주의』, 『아르누보』, 『고딕』, 『바우하우스』, 『키치』, 『로마 미술』이 발간되었고 르네상스. 그리스.표현주의.이집트.로마네스크.바로크.로코코.입체파.초현실주의.명화걸작도 간행 예정에 있다.

Vol.20070716c | 바우하우스 / 지은이_하요 뒤히팅 / 미술문화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