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합지색

씹다 색   2007_0716 ▶ 2007_0819

이상용_Color - blindness_디지털 프린트_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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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0716_월요일_05:00pm

이상용_이정환_이준규_임성원_정성준_한순옥

갤러리 현 기획 초대展

갤러리 현 서울 종로구 팔판동 27-5번지 Tel. 02_722_0701 www.galleryhyun.com

이번 갤러리 현에서 소개되는 작업들은 작가 자신이 바라보는 일상의 전이현상들이며, 너무나 많은 사회적 관습에 길들여져 한 방향을 살아가고 있는 것들의 질서를 뒤집어 봄으로써 표준과 정렬, 질서, 원칙들이 얼마나 우리의 삶을 억압하고 상상력을 제한 해 왔는가를 자각하는 작업이다. 중심의 밖에 서있는 것들을 주제로 세계와 나 사이의 탄력적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이정환_Conversation_드로잉_16×20"
이준규_030504_죽은 나무, 담쟁이 흡반_20×40cm

세상을 거꾸로 뒤집어 보는 발효된 해학에는 세상에 대한 열등과 공포로부터 사람들을 해방시키고 싶어 하는 은밀함이 내재되어 있다. 우리는 두뇌에서 구축된 작업이 아닌 일상으로부터 시작한 마음에서 창출된 작업의 특질을 이어 나가 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작업을 함으로써 세상의 맹점들을 해학화 시키고 화해시키기를 원했다.

임성원_Fantastic temperature_혼합재료_25×15×25cm

또한 모든 논제들에 대한 다양성이야말로 현 시대를 바라보는 작업방식의 속성이라고 생각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각기 다른 시각, 재료, 작업의 형식을 통해 육합지색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관람자들은 이러한 우리의 결과물을 통해 세계 속에 살고 있는 자신의 삶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고, 삶과 세계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새로운 시각이 생기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정성준_Smooth Out_혼합재료_30×50cm
한순옥_Reflection_OH 필름, 투명 수지_가변설치

좀처럼 시원하게 사유할 수 없는 현 시대에 자신을 적절히 감추고 세상을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에 조금 더 다가서기를 원하며, 기회가 또다시 주어진다면 같은 주제로 더욱 발전된 전시를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다음 전시는 정확한 해석 혹은 의미 찾기의 노력을 더욱 보강해야 하고 그를 근거로 한 냉정한 판단 역시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 갤러리 현

※「갤러리 현」에서는 기획 초대전 및 무료대관을 하고 있습니다.

Vol.20070716a | 육합지색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