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강

태화강 국제 설치미술제   2007_0715 ▶ 2007_0731

강익중_태화강에 뜬 꿈의 달 Water Pavilion_직경15M / 저브(zorb)벌룬, 소망지가 든 페트병 1만개

개막식_2007_0715_일요일_07:00pm

개막공연 / 주관_울산문화예술회관(KoPAS 이미지퍼포먼스, 들소리 타악퍼포먼스)

강익중_고마츠 도시히로 (Toshihiro Komatsu)_장민지에 (ZHANG MINJIE) 이성웅_최정유, 이승연_김유석, 이상한_양희숙, 서명지_울산대학교 학생 및 대학원생

울산광역시 태화강둔치 일원(태화호텔 앞) Tel. 011_286_7870

태화강 국제 설치미술제 ● 태화강은 울산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생태환경도시의 대표적 이미지이며, 울산의 상징물이다. 태화강 둔치에서 '생명의 강'이라는 주제로 국제설치미술제를 개최하게된 것은 공해 없는 깨끗해진 울산을 확인함과 동시에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순서를 밟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자랑해도 될 만큼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미술제에는 한국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강익중을 비롯해 일본의 고마츠 도시히로, 중국의 장민지에 등이 참여하며 총 11점이 출품된다. ■ 임영재

강익중 ● 울산을 흐르는 태화강에 '꿈의 달'이 뜬다 울산 시민들과 전세계 어린이들의 꿈이 담긴 '태화강에 뜬 꿈의 달'이다. 지름 15미터가 될 '꿈의달'은 재활용 되어질 일만여개의 PET병과 저브벌룬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제작 공정을 처음부터 모든 시민들이 지켜 볼 수 있도록 개방하여 태화강 살리기 운동의 뜻과 방향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린다. 물병 속에 들어간 수만명의 꿈과 소원은 태화강 물길을 따라 돌며 맑은 물길을 살려내는 울산인들의 의지와 노력을 알리고 전세계는 울산을 '세계 제일의 조선도시'외에 '세계 제일의 환경도시'로 기억할 것이다.

고마츠 도시히로_물의 누각_철, 투명유리병, 태화강물_2.3×2.7×2.7m

고마츠 도시히로 ● 태화강의 물을 담은 약 2500개의 투명한 병을 이용하여 설치한 "물의 누각"은 태화강변의 잔디위에 설치된다. 이 작품은 맑고 아름다운 태화강을 보여줄 것이다.

장민지에_新生 Neo-Genesis_지름5cm 원목 1200개, 면끈, 지름25cm 은색공_10×10×8m

장민지에 ● 많은 수의 원형목재를 평지에서부터 쌓아올린다. 사이사이에 약 200개의 은색 구체를 끼운다. 생명을 상징하는 은색의 알 형태와 생명의 둥지를 상징하는 나무구조이다. 이로서 태화강의 생태환경 부활과 주제인 "생명의 강"을 나타낸다.

이성웅_휴(休) rest_철근, 나무_가변설치

이성웅 ● 바쁘게만 지내오던 나 또는 다른(관객)이에게 잠시나마 자신들의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편안하고, 안식처 같은 느낌

최정유_이승연_DRAWING_나무_가변설치

최정유_이승연 ● 태화교 밑에 연필모양의 나무들을 설치한 것은 다리 위를 오가는 울산사람들의 현재의 꿈과 희망,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강물에 그려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강에서 타원으로 흔적을 남기며 올라오는 나룻배는 강이 기억하는 울산사람들의 지난 세월의 이야기를 강에서 끌어내 펼쳐 보인다는 의미를 지닌다.

김유석_이상한_이카루스의 날개 the wings of icarus_스틸, F.R.P(우레탄 채색)_8×40m

김유석_이상한 ● 환경오염으로 울산시민들 곁에서 멀어져 갔던 울산의 쉼터인 태화강이 되살아나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환경친화적인 나비와 자연석의 형태를 이용, 현대적인 감각을 살리고 원색을 사용하여 화려하게 표현하여 태화강을 더욱 더 돋보이게 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

양희숙_서명지_회(回) recurrence_CD와 복합재료_25×12m

양희숙_서명지 ● 回歸의 상징이자 깨끗한 자연의 잣대인 연어의 모습을 오방색 깃발이 휘날리는 솟대의 아래에 배치하여 거친 물살을 차고 역영하는 형상을 표현하며 현대를 대표하는 미디어 개체인 C.D를 활용하여 현대문명과 자연의 슬기로운 조화를 표방하고 나아가 우리에게 다시 손내미는 자연, 즉 연어의 부활을 축제의 한가운데 상징으로 이끌어 공업도시의 이미지가 강한 우리 울산이 자연으로부터 回歸하는 생태도시의 표상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본다.

울산대학교 미술대학생_Koong!_아크릴 거울_50×50m 태화강 물마시는 아이 A Child Drinking Taewha Rive_합성수지_2×2m suda_나무 봉, 흰 천, 와이어_50×50m TEAF2007 홍보탑 Sing Tower_홍보탑_1.5×1.5×10m

울산대학교 미술대학생 ● 잔디밭 위에 하늘 조작이 덜어지는 것을 모티브로 설정해 보았다. 잔디밭에 깔린 조각난 퍼즐들 위에 하늘이 비추어지거나 또는 사람들의 여러 모습들이 비춰 질 수도 있다. 바닥에 조각난 퍼즐들이 설치됨으로 땅과 하늘이 맞닿아 있는 것만 같다. 닿을 수 없는 끝없이 높은 이상적인 공간과 발밑에 펼쳐진 공간 속에서 인간은 하나가 된다. ● 사랑스러운 어린 아이가 깨끗해진 태화강의 물을 마시는 모습이다. ● 예전의 태화강 물은 식수로도 사용되었으며 아낙네들이 모이는 빨래터이기도 했다. 깨끗했던 태화강의 빨래터의 장면을 연상시키고, 더불어 울산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작품사이를 거닐도록 했다. ● 세계 어린이들의 드로잉 스티커와 울산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학생들의 드로잉으로 제작된 홍보탑은 태화강의 맑은 물줄기, 신선한 바람 그리고 약동하는 생명을 상징한다.

갤러리 특별전 현대예술관 Tel. 052)235-2143 백남준과 fluxus 친구들전 7월 10일~30일

갤러리보우 Tel. 052)266-6226 강익중 드로잉전 a shining painters 참여작가_김영한, 김희수, 유주희, 장숙경, 김세영 7월 15일~31일

홍강갤러리 Tel. 052)256-8351 강익중 드로잉전, 울산대학교 미술대학 드로잉 7월 15일~31일

갤러리H Tel. 052)228-1020 물과 생명전 7월 15일~31일

● 주최_경상일보 ● 주관_태화강 국제설치미술제 운영위원회 ● 후원_울산광역시, 울산대학교 미술대학, 한국미술협회 울산광역시지회 ● 경상일보_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299-10 Tel. 052)224-1001 ● 태화강 국제설치미술제 운영위원회_011-286-7870

Vol.20070715f | 태화강 국제 설치미술제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