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영희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07_0713_금요일_05:00pm
송은갤러리 SONGEUN GALLERY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7-7번지 삼탄빌딩 1층 Tel. +82.(0)2.527.6282 www.songeun.or.kr
아침에 눈을 떠서 꽃에 물을 주는 자연스럽고 평범한 일들. 지극히 당연한 행동들을 일정한 시간과 간격을 두고 하다보면 마치 의식을 치르는 것처럼 신성스럽기까지 하다. 반복되는 일련의 그 조용한 행동들을 겹쳐 '하루'라는 공간을 만들어보면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상상을 통해 부풀리고 , 그것들을 다시 나열해 봄으로써 내면의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하지만 제한된 공간과 그 안에서 반복되어지는 행위들은 겹쳐지고 쌓이며 결국 포화상태로 철철철 넘치게 된다. 나는 이러한 상황들에 흥미로움을 느끼며 관찰하고 있다. ■ 이영희
Vol.20070714f | 이영희展 / LEEYOUNGHEE / 李英姬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