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 팝(Les Nouveaux Pop)

소마미술관 기획展   2007_0712 ▶ 2007_0930 / 월요일 휴관

antonio de felipe_Vaca Vogu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05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소마미술관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7_0712_목요일_05:00pm

Cecilia Cubarle(아르헨티나)_Cracking Art(이태리)_Antonio de Felipe(스페인) Antinio de Pascale(이태리)_Sylvie Fajfrowska(프랑스)_Xiao Fan(중국)_Philippe Huart(프랑스) Maria Manuela(스웨덴)_Liu Ming(중국)_William Sweetlove(벨기에)

주최_SOSFO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_소마미술관 협력_헬리오아트

도슨트 설명시간_오전 11시, 오후 3시

관람료_성인, 대학생 6,000원 / 단체 4,000원 청소년 (만13세~18세) 5,000원 / 단체 3,000원 어린이 (만4세~12세) 3,000원 / 단체 2,000원 소마멤버쉽 및 아카데미 회원 / OL-Park 회원_단체요금 적용 단체(20명 이상)

관람시간 / 10:00am~06:00pm / 목요일_10:00am~09:00pm / 월요일 휴관

소마미술관(구 서울올림픽미술관) 서울 송파구 방이동 88-2번지 Tel. 02_425_1077 www.somamuseum.org

SOSFO(국민체육진흥공단)가 운영하는 소마미술관은 2007년 7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누보 팝(Les Nouveaux Pop)』展을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산업화된 사회의 일상을 대중적 코드로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는 유럽의 팝 아트 작품전시로, 통상 미국미술로 알려져 있는 팝 아트의 새로운 일면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antonio de pascale_cocopop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05
cracking art_pingouin rose & ours vert_합성수지_2006

같은 타이틀 아래 2006년 3~4월에 파리의 빌라 타마리스(Villa Tamaris)에서 열려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는 크래킹 아트 그룹을 포함하여 총 10명이며 7개국의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으면서 프랑스에서 활발히 활동한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cecilia cubarle_the weak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07
liu ming_Ski_캔버스에 유채_2006

'팝 아트'는 1950년대 후반 미국에서 일어난 회화의 한 양식으로, 전통적인 예술개념을 타파하고 일상생활의 오브제를 있는 그대로 제시하거나 광고, 만화, 보도사진 등의 기성 이미지를 차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미국의 팝 아트와는 다른 새로운 팝이라는 의미에서 "누보 팝(영어로 New Pop)"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기성의 오브제들을 구상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 있어서 미국 팝 아트와 유사하나, 작품의 소재나 재현방법에 있어서 직접적이라기보다 서술적이라는 점에서 미국 팝과 차별성이 있습니다. 회화, 조각 등 총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누보 팝(Les Nouveaux Pop)』展은 다양한 배경의 작가들이 '팝'이라는 하나의 코드를 작가들 고유의 방법으로 풀어낸 다이나믹한 예술 세계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maria manuela_Waiting For Spring_캔버스에 비닐_2001
philippe huart_Heaven Can't Wait_캔버스에 유채_1996

전시 구성 ● 이번 전시작품들은 소재에 따라 크게 세 그룹으로 나뉘어 집니다. 사물 ● 슈퍼마켓이나 드러그 스토어(약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품에 사회적 메시지를 첨가하여 소비문명사회의 이미지를 새롭게 보여주는 필립 후아트, 안토니오 데 파스칼, 세실리아 쿠바를르의 작품, 그리고 각양각색의 상상의 꽃그림 100점을 화려한 색으로 그려낸 쟈오 판의 작품이 포함됩니다. 인물 ● 후기인상주의 화가 쇠라와 유사한 점묘를 좀 더 경쾌한 이미지로 표현해낸 리우 밍, 마네킹 같은 인물들 혹은 얼굴을 제거하여 무개성적인 인물들을 표현한 실비 파주프로우스카, 강렬한 색감으로 동양의 여성을 등장시켜 만화캐릭터로 표현한 마리아 마누엘라, 헐리우드 스타나 명화 속 인물 초상을 그린 안토니오 데 펠리페의 작품이 포함됩니다. 조형 ● 컬러풀한 색으로 복제된 펭귄과 곰 모형을 제작한 크래킹 아트 그룹과 가장 대중적 애완동물인 강아지들을 붉은 색으로 복제한 윌리엄 스위트러브의 작품이 포함됩니다.

sylvie fajfrowska_mai_캔버스에 비닐, 시레 가공_2000
william sweetlove_grands et petits schnauser_합성수지_2006
xiao fan 03-poubelles n°04_캔버스에 유채_2006

동시대 작가들의 시대정신이 일상적인 소재와 화려한 색채로 때로는 사회비판적으로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표현되는 이번 전시는 새로운 팝의 예술 세계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소마미술관

Vol.20070712b | 누보 팝(Les Nouveaux Pop)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