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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0703_화요일_03:00pm
참여작가_신순남_안일_김블라디미르I_신 이스크라_박 니콜라이_김 블라디미르II_신 스베틀라나
주최_문화관광부 주관_(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후원_외교통상부_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_고려문화중앙협회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서울 중구 서소문동 37번지 Tel. 02_723_0455 www.artmuseums.or.kr
올해는 중앙아시아 국가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들이 1937년 스탈린에 의해 강제로 이주, 정착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마련된 「까레이스키」전은 강제이주 1세대인 신순남(1928-2006), 안일(1928~)을 비롯하여 2, 3세대의 작품을 한자리에 소개함으로써 동시대를 살아가는 고려인 동포들의 지난 세월과 현재의 모습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1세대 고려인 작가들은 잔인한 과거의 기억을, 2, 3 세대작가들은 그들이 살아가는 현재를 작품에 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지키며 예술가의 반열에 오른 고려인 작가들을 재조명하고, 문화적 공감대와 민족 간 동료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유럽 평론가들에게 '아시아의 피카소'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신순남은 어두운 과거와 미래에 대한 낙관적 기대감을 입체파와 초현실주의에 이르는 다양한 화풍으로 표현한다.
중앙아시아의 세밀화 대가인 안일은 고려인들의 참담했던 이주역사와 이를 극복한 고려인 영웅들의 초상화를 유화와 삽화 형식을 이용해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김 블라디미르는 계절에 따라 변하는 풍경을 선명한 색채와 단순화시킨 형태를 통해 표현해 순수하고 자율적인 회화세계를 이룩한다.
신 이스크라의 꽃이 만발한 동산은 그녀가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지상낙원의 이미지이자 고향의 풍경이며 나아가 할아버지의 고국인 한국의 산하에 대한 그리움의 표현이다.
박 니콜라이의 작품은 풍경과 음악적 요소를 모티브로 한 판화 기법의 추상화로, 장중하면서도 속도감 넘치는 회화를 선사한다.
성서이야기를 소재로 한 김 블라디미르의 회화는 단순하면서도 장식적인 구성을 통해 평면성을 고양시킨다.
스베틀라나는 꽃과 나무 등 가까운 자연의 대상을 원색의 색 점으로 표현하거나 장식적인 구성으로 그려냄으로써 대상의 재현보다 작가의 마음에 새겨진 인상을 포착한다.
● 다큐멘터리 상영 제목: 멀고 험난했던 길/36분 제작자: 박리타(Pak Lita, 우즈베키스탄 방송국 PD)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제1전시실 시간: 수시 상영
● 사진으로 보는 고려인 史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사 제1전시실 1863년 시작된 러시아 한인이민의 역사와 1937년 강제이주 후 한인들의 삶의 발자취를 사진을 통해 살펴본다. 「1. 러시아 극동지역으로의 한인이주와 해방운동(1863~1910년대) 2. 강제이주(1920년대~1930년대) 3. 2차 세계대전과 전후의 한인(1940년대~1960년대) 」이라는 세가지 섹션으로 구분된다.
■ 세미나_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어제와 오늘 사회: 김윤섭(한국미술경영연구소 소장) 제1부 : 카레이스키, 그들은 누구인가 1. 고려인과 고려인 이야기, 문화콘텐츠/임영상 교수(한국외대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2. 타쉬켄트주 프라우다 콜호즈와 소인예술/ 김 스베틀라나(한국학중앙연구원) 타쉬켄트 주 스베르들로프 콜호즈와 소인예술/ 박 마야(한국학중앙연구원) 3. 다큐상영: 문화콘텐츠 시대,고려인 청년들은? 기획: 임영상, 편집: 김동훈(한국외대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제2부 : 고려인의 예술세계 1.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의 예술세계 / 최빅토리아 (전시코디네이터) 2. 우즈베키스탄 현장 취재기 / 이준희 (월간미술 기자) -장소 :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 -시간 : 2007년 7월 5일(목) 오후 2시-5시 -문의 :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T.02-735-4032)
Vol.20070703c | 까레이스키-고려인 중앙아시아정주 70주년 기념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