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석수시장 프로젝트

■ 취지 그동안 안양 석수동 재래시장 안에서 생활 속의 문화예술, 지역미술 운동, 공공미술, 문화예술운동을 벌여왔던 스톤앤워터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각 나라의 다양한 창작공간, 레지던시, 대안공간의 작가들을 초청해 아래와 같은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자 한다. 이 레지던시는 신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통해 사라져가고 있는 재래시장과 지역 경제공동체에 대한 고찰을 시도하며, 산업화 근대화 과정에서 사라져 버린 미시 공동체의 자생성, 공동체성을 재생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마을 만들기와 경제 공동체 운동을 촉발시킨다.

■ 기대효과 지역을 기반으로 하거나 문화와 동시대 미술의 매개 및 새로운 형태의 실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작가와 외국 작가들이 3개월 동안 석수시장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안양, 특히 석수시장이라는 곳을 해석하는 다양한 시각들을 접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그들의 공동체적 입주 형태가 지역에 어떠한 형태의 공공미술로 존재/진행될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또한 그동안 안양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 및 스톤 앤 워터의 활동을 비평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봄으로써 앞으로 생겨날 안양지역과 스톤앤워터의 다양한 미술, 교육 .문화활동의 파생력과 가능성을 짚어보고 논의 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

■ 추진내용 일시_2007년 6월 10일~8월 31일 장소_스톤앤워터 세미나실, 작업실로 사용되는 석수시장내 빈 상가공간 초청작가_바세린 프로젝트(권승찬)(광주), 김선애(안양), 이재헌(대구), 조은지(고양), 진시우(서울), 채진숙(인천), Tamara Gubernat(뉴욕/미국), Truong Thien-Hu(후에/베트남), Patrik Jambon(베를린/독일), Nicholas Spratt & Lauren Winstone(오크랜드/뉴질랜드) 초청조건_3개월간 창작 및 워크샵 공간 지원, 해외거주 작가-항공료와 매월 30만원 지급, 국내 작가-30만원 지원, 외국과 지방 작가들에게 숙소 지원, 통역+어시스트 자원봉사자 지원

■ 워크숍 일정 1) 창작워크숍   -석수시장 내 다양한 공간을 이용한 설치/기록/퍼포먼스 작업   -안양천 프로젝트 등 안양천 변 생태미술, 공공예술 프로젝트 작업   -스톤앤워터 교육예술쎈터와 함께 하는 『아싸! 시장통 미술관』 교육 예술 프로그램 참여 2) 미시 공동체의 자생성 (2007년 6월 29일 금요일 2시 예정)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레지던시: 창문아트쎈터 (경기도 화성)   -다문화공동체의 새로운 가능성: 국경없는 마을 (경기도 안산시) 3) 지역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례 발표 (2007년 7월 6일 금요일2시 예정)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와 안양천프로젝트   답사 → 워크샵 → 참여작가들의 제안서 4) 새로운 지역미술 - 예술의 확장을 위하여 (2007년 7월 13일 금요일 2시 예정)   -철암 그리기와 비자 프로젝트: 할 아텍 Hal Artec   -문화 소통을 통한 마을 만들기: 토리데 아트 프로젝트 Toride Art Project 5) 예술교육 워크샵 안양 지역 선생님들과 작가들의 만남    2007년 8월13일8월 15일    영종도 워크샵

■ 결과발표 전시 + 오픈 스튜디오 일시_2007년 8월 22일-26일 장소_스톤앤 워터 전시공간 및 석수시장 내 스튜디오 공간 작가_레지던시 참여작가 및 스톤앤 워터 초청 교류작가. 전시내용_레지던시 기간 중 논의된 다양한 형태의 담론과 이를 위한 실천적 방향모색의 결과물, 토론 영상, 리서치 과정에 대한 기록.

Vol.20070625a | 2007 석수시장 프로젝트 : 새로운 공동체운동을 실천하는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