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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0523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9:00pm
쌈지 일러팝 서울 중구 명동2가 54-37번지 명동안나수이 3층 Tel. 02_773_2775 www.ssamzie.com
작가 이지후는 어린시절 놀이의 기억과 추억, 그리고 하루를 살아가면서 경험한 것들과 그 모든 경험에서 축적된 느낌들을 마치 일기를 쓰듯 손으로 풀어낸다. 일상소품들에 드로잉을 하고 색이 입혀지면서 정겨운 모습의 새로운 오브제가 탄생된다.
작은 종이패키지에 그려진 아기자기한 드로잉은 어릴 적 한번쯤은 해봤을 듯한 향수에 젖어들게 하며, 다 우려져 물기하나 없는 녹차티백에 입혀진 색과 소박한 글귀는 소소한 것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작가의 마음을 볼 수 있다.
환경에 대해 사회적 이슈가 커지고 있는 현재 작가 이지후는 리사이클에 대한 새로운 작업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예술분야에 리사이클이 전하는 영감을 보여주고 있다. 내가 가진 최초의 기억은 집 앞 은행나무 밑에 앉아 흙바닥에 그림을 그리던 기억입니다. 그 기억은 내게 노랑으로 기억 됩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칠 하는 노랑에는 그 때의 풍경이 묻어납니다.
나는 평범한 일상의 것들을 낯선 시선으로 마주치게 되는 그 순간의 흥분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손때를 타거나 아무 곳 에서나 뒹굴어 자연스러운 얼룩이 생긴, 일반적으로 쓰레기에 가까운 것들을 사랑합니다. 그러한 것들을 사랑하는 것이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인 것과 동시에 살아가는 흥미로움입니다. 나에게 있어 새로움이란 아주 즐거운 일입니다. 골목길을 걷다가 큰 바다를 마주 칩니다. 아무도 보지 못 하고 나 혼자만 본 것이라면,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그 바다를 보여 주고 싶습니다. ■ 이지후
일러스트와 팝아트를 만날 수 있는 일러스트 전문전시장 쌈지 일러팝에서 함께 전시할 작가를 모집한다. 작품이 액자 속에 갇혀야 하는 고정관념을 갖지 않고 마음대로 색을 입힐 수 있는 일러팝은 국내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차별화 될 것이다. 전시대관 문의_02)422-8111#213
Vol.20070529c | 이지후 일러스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