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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0525_금요일_06:00pm
본 전시는 공기업 고객만족도 8년 연속 1위 기업 한국전력의 문화사업으로 이루어집니다.
한전프라자 갤러리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55번지 한전아트센터 1층 Tel. 02_2055_1192 www.kepco.co.kr/plaza
전시 참여 작가들은 자신의 욕구를 대상에 투영하고 그 이미지를 통해 대리만족한다. '대리만족'은 자신의 욕망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과정에서 겪게되는 좌절과 상처를 완충해주는 기제이다.
이는 네명의 참여작가의 작업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는데 먼저 황민희는 소비 하는 것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정현용은 색채와 불안정한 징후를 통해 개인의 휴식공간을 비틀린 시선으로 바라본며 최지영은 간절히 원하는 대상을 지워내는 과정에서 대상에 대한 욕망을 비워내는 최면을 건다. 김윤정은 먹는다는 일상적인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각기 다른 욕망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 소외를 그린다. 이 전시는 소비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이 자신의 욕망을 그림그리기라는 행위를 통해 어떻게 절충하는지를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 황민희_정현용_최지영_김윤정
Vol.20070525f | 대리만족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