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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EX 무역센터 동문 앞 야외광장 / 2007_0503 ▶ 2007_0602 세종문화회관 / 2007_0604 ▶ 2007_0630
국내작가_김기찬_김녕만_권태균_노순택_손승현_이종선_최경애 해외작가_James Balog_Hoshino Michio_Harri kallio_Heidi & Hans_Heidi Bradner_Frans Lanting_GreenPeace
주최_환경재단 후원_삼성전자_현대오일뱅크_동국제강_신한은행_한국 HP 아주산업_삼성에버랜드_인천국제공항공사
COEX 무역센터 동문 앞 야외광장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Tel. 02_6000_2501
세종문화회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 81-3번지 Tel. 02_399_1111 www.sejongpac.or.kr
사진이 길에서 무슨 말을 할까, 우리 함께 움직여 볼까요..? ● 2005년 '나무', 2006년 '물'에 이어 2007년 그린아트페스티벌 주인공은 '동물'이다.『80일간의 세계일주, 그리고 서울의 기억』을 시작으로 네 해째, 해마다 봄이 되면 도심 한복판을 거대한 사진 숲으로 만들고 있는 그린아트페스티벌 메인사진전. '한 번 하고 말겠지...'라는 의혹의 시선과 함께 초등학교 교과서에 의례 등장하는 쓰레기, 공해 사진이 선보이는 조촐한 '환경사진전'쯤으로 생각하던 관객들이 이젠 먼 곳에서 친구를 만나러 오듯 반겨 찾아온다. 그것은 미술관의 어려운 턱을 넘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한 탁 트인 야외공간과 함께 자유롭게 전시장을 거닐고 동시에 바라보고 사유할 수 있는, 내적이동과 외적이동이 기묘하게 조화를 이룬 열린 전시이기 때문이다.
전시장도 움직이고, 사람의 발길도 움직이게 하고, 사람의 마음과 눈까지 한꺼번에 움직이지 않으면 관람하기 힘든 이번『..움직이다』전시엔 특별한 몇 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한국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해외작가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다.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촬영한 세계적인 사진작가 제임스 발로그를 비롯하여 동물사진가의 대가라 할 수 있는 하이디와 한스 부부, 알래스카의 바람 같은 사진가 호시노 미치오, 도도새의 기적을 살려낸 헤리 칼리오, 북극의 얼음나라, 툰드라에서 순록을 몰고 달려온 하이디 브래드너까지 전시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흔쾌히 움직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작가들도 전시회 소식을 기다렸다는 듯이 너도나도 작품을 들고 찾아주었으니, 이제 우리 전시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지지를 받고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그 만큼 전시를 관람하는 관객의 발걸음과 마음까지도 움직여져서 초록별 지구의 생태가 직면한 위기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때인가 보다. 그래서 만든 타이틀『...움직이다』는 열세 명의 작가의 작품 90점이 전시된다.
첫 번째 섹션「동물기념사진」에서는 동물 포트레이트와 동물가족의 기념사진을 통해 동물들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두 번째「우리 밖 '우리'」는 사람/동물들의 조화로운 삶을 엿볼 수 있는 정겨움을 전해주는 섹션이다. 골목 안 어디에서 뛰어 나올지 모르는 사랑스런 '우리 강아지', 음매음매~나를 반겨주는 '귀여운 송아지'를 만나 모처럼 볼을 비벼보게 될 것이다.「침묵의 봄」섹션에서는 기후변화와 생태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자태를 발견할 수 있는가 하면「사슴의 눈으로 늑대를 바라보다」섹션에서는 사슴/늑대가 내포하듯 누군가에 의해 살육 당하고, 쫓기고, 가두어지고, 살 곳을 잃어 위기에 처한 외롭고 안타까운 동물들의 모습을 직면하게 된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천, 수만 컷의 이미지 속에 둘려 쌓여 있을 정도로 '이미지 홍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인터넷, 카메라 폰, 디지털 카메라, 옥외 광고, TV, 신문, 잡지 등 어디에나 이미지는 널려있다. 그만큼 다른 예술장르보다 쉽게 읽히고, 그래서 더욱 편안하게 다가오는 것이 사진예술이다. 대중들은 이제 거리에서 사진을 보면서 질 높은 문화향유의 시간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작품의 형식은 직관적으로 파악되지만, 작품의 해석은 눈에 보이지 않고, 그것을 해석하는 데 어느 정도 철학적 ? 미학적 사유능력이 필요한 난해한 현대예술에서 거리사진전이 갖는 섬세하고 친절한 관객을 위한 배려는 대중들이 사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움직이다』사진전은 절대 환경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만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뛰어난 사진작품을 관객들에게 잘 보여주려고 할 뿐이다. 잘 보여주기 위해서는 정성 들여 공들인 기획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거리사진전은 그야말로 시한폭탄이기 때문이다.
인디언은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화가 치밀어 오를 때 5분간 직립보행을 한다고 한다. 그렇게 걸어도 화가 안 풀리면 그때부터는 자기문제라고 한다. '푸르른 가족의 달' 5월과,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에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화가 나면 코엑스 동측광장으로, 세종문화회관 앞으로 걸어가 보자. 90점의 사진작품을 보면서 사진이 말을 걸어올 때까지 그렇게 묵묵히 움직여보자. 걸으면서 맘에 쏙 들어오는 사진 앞에서는 1분이든 1시간이든 사진과 대화 해보자. 동물이 프레임 밖으로 뛰쳐나와 우리에게 곧 말을 걸어 올 테니... ■ 최연하
헤리 칼리오 Harri kallio ● "왜," 도도가 말했다, "그것을 설명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하는 거야."_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1970년 핀란드 출생. 헬싱키 아트 앤 디자인 대학에서 사진전공(1999) 및 동대학원 졸업(M.F.A) 현재 뉴욕에서 재미있고 신나게 사진 작업 중. Bonni Benrubi 갤러리에서 개인전 (2006)및 'The Earth' 포토페스트 참가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였으며 2007년 그린아트페스티벌 「…움직이다」 전시에 초청되어 처음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 이번 전시에서 헤리 칼리오는 모리셔스Mauritius 섬에서 멸종한 도도 새를 통해 '상상과의 만남'을 보여준다. 어린 시절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에 푹 빠져 있던 작가는 그 책에서 도도 새를 처음 만나게 되고, 그 새가 매우 훌륭한 캐릭터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런 새가 세상에 실제로 존재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도도새와 모리셔스섬에 대한 정보를 모아 도도새 모형을 만들어 그들을 다시 실제 세계에 갖다 놓는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기게 된다. 도도와 함께 하는 어떤 일이든 '재밌고, 웃기고, 기이하고, 활기찼다'는 헤리 칼리오. 웃음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이 괴상한 프로젝트에 얽힌 그의 이야기를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함께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전시일시 5월03일~6월02일_코엑스 광장 6월04일~6월30일_세종문화회관 6월03일~10월말_전국순회전 예정 ● 세미나 Harri Kallio 헤리 칼리오의 생생사진+에코토피아를 위한 사진가의 역할 2007년 5월04일 늦은 6시_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 센터 330BC ※ 세미나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이메일로 신청자 이름, 연락처(이메일/휴대폰)를 알려주세요. E-mail [email protected] / C.P 011-9924-6918 (담당자: 조윤위) 세미나 참석은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움직여준 당신께는『... 움직이다』도록을 할인해 드립니다. 정가 25,000원→세미나 참가자 할인가 18,000원 ● 콘테스트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하는「eCo-pHoto project」 "동물 사랑 디카, 폰카 사진 컨테스트" 4월23일(월)~5월18일(금)_현대오일뱅크 홈페이지 ▶ csr.oilbank.co.kr 귀엽고 깜찍한 애완동물부터, 인간으로부터 학대받고 버려진 동물들, 깊은 숲에서 멋지게 살고 있는 동물,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철새까지 여러 동물들의 모습과 그들과 함께 한 즐거운 시간을 짧은 사연과 함께 보내주세요. ※ 마음을 덥히고 지구를 식히는 항해 "Peace & Green Boat" 승선권 등 총 30분에게 드릴 다양한 상품과 상금 450만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개막식 C0₂ 없는 지구를 위하여 움직여라, Moving Night 2007년 5월3일(목) 오후 6시_코엑스 동측 광장 전시장
Vol.20070504d | 2007 그린아트페스티벌 메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