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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0418_수요일_05:00pm
갤러리 가이아 서울 종로구 관훈동 145번지 Tel. 02_733_3373 www.galerie-gaia.net
우리는 '만남' 안에서 소통하며 그들의 존재에 대해 깨닫게 된다. 이 눈 깜짝 할 사이에 일어나는 번쩍임의 순간, 만남 속에서 일어나는 순간의 느낌을 깊고 오래 간직하고 싶다. 하지만 이네 이런 감정도 금방 수그러들고 만다. 일상 속의 작은 파장처럼 스쳐지나갈 뿐이다. 칸딘스키는 마치 우리가 얼음을 만질 때 차가운 감각을 느끼고, 손가락이 다시 따뜻해지면 곧 찬 느낌을 잊어버리는 것처럼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일상 속에서 우연한 만남, 순간의 느낌들도 매혹을 잃어 가버릴 것이라고 말한다. ■ 윤경미_이나리
"기록된 인상_떠나서 만나다" ●「leave n meet」작업은 나무, 잎, 사람 등 일상에서의 만남 속에 순간의 느낌을 점으로 기록하는 작업이다. 잔상을 작은 점으로 반복하여 찍은 화면은 손으로 더듬어 가는 듯 감각적으로 지각되는 대상의 흔적이다. 대상의 본질을 찾고 표현하려는 의도인 동시에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는 순간의 승화작용이다. ■ 윤경미
"마음 가득히.." ● 수많은 만남들 안에서 순간순간 새롭게 또는 따뜻하게 다가오는 존재와 마주하게 된다.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극이 서로 만나 불을 밝히듯 만남은 누군가에게 마음 가득 따뜻한 빛으로 기억될 것이다. ■ 이나리
Vol.20070423e | 만남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