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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LINE 창립展   2007_0328 ▶ 2007_0406

조은신_선인장이야기_혼합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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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0328_수요일_05:00pm

미술공간현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6번지 창조빌딩 B1 Tel. 02_732_5556 www.artspace-hyun.co.kr

우리들이 가장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할 때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 여러 장소가 머릿속에 떠오르겠지만 그 모든 장소들이 '자연(自然)'이라는 단어에 포함되어 있음을 느끼게 된다. 생각해보면 늘 옆에 자연의 존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존재에 대해 잊거나 간과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문득, 자신의 존재감이 사라질 때 찾아가는 자연 속에서 우리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자연과 함께 할 때, 비로소 진정으로 자신의 존재와 삶이 풍요로워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홍윤화_생명줄을 이어받다_디지털 프린트
황현숙_연과 나비_아크릴채색

봄바람에 꽃이 피어나듯,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불혹의 나이란 생각이 든다. 젊은 시절을 넘어 세상과 신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정리되고, 시작에 대한 두려움과 추진하려는 행동이 균형을 이루는 시기이기에 좀 더 성숙된 봄바람을 꽃을 피어낼 것이기 때문이다.

장정화_풍경_혼합재료
강영희_봄이오면_혼합재료

아트라인, 인생의 중반을 막 넘어선 이들은 자연을 통해서 그들의 삶에 주었던 자연의 지혜를 표현한다. 옛 시절의 아련한 추억, 따스했던 바람의 기억, 혼자만의 결실이 아닌 겨울나무의 싹틈이 주는 교훈, 자신의 삶과 닮은 선인장의 강인함 등 그들의 눈에 비춰진 자연은 추억이고, 기억이며, 미래에 대한 결연한 의지이며, 삶의 지혜를 얻는 친구이며 인생의 동반자이자 소망, 희망 같은 존재라는 것을 보여준다. 각기 달리 살아왔던 세월, 그들의 모습도 지내왔던 삶도 인생에 대한 느낌도 서로 다르겠지만 힘든 과정에서도 공통의 이상을 위해 시작한 첫 발걸음인 만큼 더 나은 미래를 보여주리라 기대해 본다. ■ 김교령

최진숙_無名_혼합재료
신수현_Flower-피어남_아크릴채색

인사말 풋풋한 젊은 학생시절을 같이 했던 동기들이 다시 만나 새로운 만남을 갖는다는 것 만으로도 참 복된 일입니다. 1회 창립전으로 성숙해진 개성을 담은 작품과 함께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Art Line을 통하여 모든 동기들의 친목과 격려의 장, 나아가 자부심이길 바랍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표승현, 하동철 교수님과 저희 학창시절 열정을 가지고 지도하여 주신 모든 선생님께 창립전을 계기로 지면으로나마 감사 드립니다. 애정 어린 조언을 주신 강대운 교수님과 선배님, 팜플렛 제작을 맡아준 홍윤화 동기, 어려움을 함께 해준 임원들, 모든 동기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 Art Line 회원 일동

Vol.20070331a | ARTLINE 창립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