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나리아

상품으로서 여성모델을 만들었다. 그것은 TV속이나 인터넷, 영화스크린이나 잡지 등과 같은 대중매체가 만들어내는 가공되고 신화화된 여성의 캐릭터이다. 남자는 원래 여자의 환상적 이미지를 꿈꾼다. 그리고 매체를 통해 만들어 낸다. 그 눈 언저리에 가상의 여자가 있기 때문에 신화화된 여성의 모습으로 비춰진다. 나는 남자의 눈으로 매력적인 이미지를 발산하도록 여성의 어느 특성이 극대화한 가상의 인물모델을 만든다.

채윤_채이-나나-호리-미달_종이에 혼합재료_27×32cm_2006

채윤_채앨리자와 채단풍_종이에 혼합재료_27×32cm_2006

채윤_귀신 채미려와 채설화-채은화 자매_종이에 혼합재료_32×27cm_2007

채윤_채은빈_종이에 혼합재료_32×27cm_2007

채윤_채마리_종이에 혼합재료_32×27cm_2006

채윤_채탈리_종이에 혼합재료_32×27cm_2006

남성의 시각에서 신화화된 여성의 이미지를 한명 한명 가상의 여성모델이 되어 보여준다. 여자의 모습으로 드라마를 만들고 사건을 만들어 낸다. 현실적인 자잘한 이야기거리의 서술이 아닌 여자의 모습이 바로 사건이 된다. 상품으로 포장된 여자는 방귀를 뀌거나 대변을 누는 행위와 같이 남성의 여자에 대한 환상을 깨트리는 현실성을 가져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 채윤

● 전시행사 1. 채나리아와 효리,지현,나라의 싸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착순 500명) 2. 추첨권을 통해 작품 한 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온라인 신청을 하시면 채나리아의 음반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무료)

Vol.20070318e | 코스모 에로작가 채윤 개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