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06_1116_목요일_05:00pm
초대작가 김영란_박경주_이원석_이제_임흥순_조습_하전남
전시기획 초유가은_신진_이나바 마이_김은영
국민아트갤러리 서울 성북구 정릉동 861-1번지 국민대학교 예술관 2층 Tel. 02_910_4465
사람들이 항상 쓰는 '우리'라는 말은 한국사회를 비롯해 일종의 공동체, 매우 친한 사이를 가리키는 말로써 나라, 동네, 가족, 친구 등등 그 범주는 경우에 따라 다르고 다양하다. 하지만 이 '우리'라는 말은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우리'를 구분 짓는 경계를 통해, 우리에 속하지 못한 '타자'가 존재하게 되기 때문이다. 요즘 한국에는 '우리'에 대해서 타자라고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서서히 많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이주노동자나 해외에서 시집 온 여성들, 혼혈아, 해외입양아, 재외동포 등이 그들이다. ● 소외된 이들, 약자들은 소외시킨 이들은 강자들의 사회, 문화, 역사의 장으로부터 밀려나게 된다. 이는 결국 현대사회에서 우리와 다른 외모, 생각, 문화, 종교, 주의·주장을 가진 사람 (또는 집단)을 소외시키거나 혹은 사회적으로 힘없는 사람들이 권력에 짓눌려 주변적 존재로만 머무르게 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사회를 보면, 분명 타자들은 존재하고 있으며 누군가를 타자로 만드는 경계선 또한 존재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경계선을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사회내부의 구조나 제도, 또는 구성원인 나 자신일 수도 있다. 현대 한국의 화려한 겉모습 이면에는 사회 구조의 주변으로 밀려난 이들이 있다는 것과 지금의 한국은 그 많은 타자들, 즉 '또 다른 우리'로 구성되어있음을 알아야 한다. ● 이 전시회는 그런 '우리' 와 '타자' 사이에 놓여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작가들을 통해서 '새로운 우리'를 조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이론전공
■ 부대행사 ● 세미나(우리, 또다른 우리-'우리'와 '타자'의 경계를 넘어서) ● 일시_2006_1118_토요일_02:00pm-05:00pm ● 장소_국민대학교 예술관 시청각실 119호 ● 발표 이나바 마이(국민대 일반대학원 미술이론전공)_Diaspora Art의 현재 박경주(작가, 이주노동자방송국 대표)_다문화,다~문화 하전남(재일교포작가)_ARUM ART NETWORK에 대하여
Vol.20061120c | 2006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이론전공 기획-우리, 또다른 우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