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스페이스 빔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6_1110_금요일_05:30pm
오프닝 프로그램:작가와 수다를_2006_1110_금요일_05:30pm 참여작가_주아영_김정선_조형은_성충경 장소협찬_스페이스 빔
전시후원_(재)인천문화재단
스페이스 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367-14번지 3층 Tel. 032_422_8630 www.spacebeam.net
싸4가지 시선으로 영역 탐색_씨-C-씨앗-communication ● 지역에서 각자의 영역을 고수하며 미술창작이라는 녹록치 않은 인생을 시작한 젊은 작가들에게 서로의 존재는 단순히 지역 미술판에 있는 비슷한 처지의 또 다른 OO씨를 넘어, 현실의 버거움을 이야기할 수 있는 멘토와 같은 존재인 동시에 자신안에 내재 되어있는 개별의 욕망과 세상을 보는 감각의 차이를 재인식케 하는 일종의 거울이 된다. 불안한 개별자들로만 존재했던 작가들은 관계 맺기를 희망하게 되고 그것으로 인하여 더욱 더 안정된 개별적 활동들을 탐색하는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사회적인 체제, 관계를 존속시키는 일련의 계약이나 협약에 의한 '딱딱'한 장치와는 구별되는, 젊은 작가들 간의'말랑하고'느슨한 관계와 연대는 일정한 시너지효과에 대한 기대를 낳는다. 그것이 지역적인 활동안에서 홀로서기하는 의례적인 과정으로써든, 아니면 작가 개인을 둘러싼 외부의 압박-현실의 문제,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상황-에 대하여 미술창작이라는'허황된 도구'를 무기삼아 필요충분조건의 유용성을 적극적으로 찾는 의미작용으로써든, 나 이외의 타자에 대한 탐색과 발견은 곧 개별화된 주체로서 실천과 행동이라는 반응을 부추기게 하고 구체화 시키게 되는 것이다.
전시 타이틀인'싸가지'는 일종의 부재한 덕목 혹은 불완전한 감각이나 인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를 의도적으로 차용하여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기존의 틀, 상황들을 각자의 방법론으로 새롭게 보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는 단체, 그룹에 의해 상실되는 개별성에 오히려 주목하는 것이며 결국'나'라는 개별화되고 추상화된 이미지들을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회복시키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다. ● 온전한 소통은 우선적으로'나'라는 1인칭시점의 회복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개개인의 역량을 과시하거나 평가받기 위한 일방적 소통으로써가 아닌 온전한 개별자들 간의 관계 맺기를 희망하는 것에서부터 그 의미가 생성될 수 있는 것이다. ● 이번 전시가 서로의 영역과 창작에 대한 의식을 공유하며 발전적 형태로 소통의 관계망을 넓혀가기 위한 첫 번째 '파종'이 되기를 희망한다. ■ 성충경
Vol.20061118c | '싸가지 조약'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