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 에너지 Drawing Energy

200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 주제기획展   2006_1103 ▶ 2006_1214 / 월요일 휴관

김을_드로잉 하는 기계_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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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6_1103_금요일_05:00pm

초대작가_김을_김태헌_배종헌_이기칠_이미혜_이순주_임동식_임자혁_함연주_황혜선

강연 및 작가 라운드 테이블_1118,1125_토요일_02:00pm-04:00pm_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

전시설명_전시기간 중 매일 02:00pm, 04:00pm 총 2회

관람시간 / 11:00am~08:00pm / 월요일 휴관

아르코미술관 전관 서울 종로구 동숭동 1-130번지 Tel. 02_760_4726 art.arko.or.kr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 아르코미술관에서는 2006년도 주제기획전으로 "드로잉 에너지"전을 개최합니다. "드로잉 에너지"전은 한국현대미술의 흐름과 방향을 제시하는 작가들의 그룹전으로, 10명의 드로잉 작가들이 드로잉에 대한 일차원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보다 확장된 가치로 드로잉을 제안합니다. "드로잉이 무엇인가"라는 드로잉의 근원적 본성에 대한 물음과 "왜 지금 이 시점에 다뤄지는가"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한 응답의 차원에서 이번 전시가 이루어집니다. 초대작가들 (김을_김태헌_배종헌_이기칠_이미혜_이순주_임동식_임자혁_함연주_황혜선)은 미술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드로잉 작업을 진행해온 작가들로,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드로잉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다지는 동시에, 한걸음 더 나아가 보다 진전된 양상의 드로잉을 제시합니다.

김을_와 Vortex_가변설치_2006
김태헌_김태헌 드로잉_가변설치_2006
배종헌_콘크리트 농부_가변설치_2006
이기칠_작업실_벽면 라인 테이핑_가변설치_2006
이미혜_super-artist_가변설치_2006

드로잉은 소묘, 데생 또는 스케치와 같은 조형양식을 의미하기보다는 궁극적으로 단순한 기법이나 표형방식이기 이전에 존재 자체로 어떤 분명한 정신적 태도 또는 감각적 의지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드로잉은 조형어법이기 이전에 사회, 시대를 읽어내고 통찰하는 일종의 방법론인 것입니다. 시각예술의 범주 안에서 굳이 장르적 속성으로 다룬다고 하더라도, 드로잉은 모든 장르적 경계, 규정을 넘어섭니다. 딱히 어느 장르에 구속되지도 않기에 모든 것(회화, 조각, 설치, 영상, 사진 등)을 다 포괄하기도 하고 따라서 결과적으로 그 어떤 것도 아닌, 아무것도 아닌 게 됩니다. 관습, 제도 그리고 유행에 대한 주저 없는 거부는 늘 "출발"을 촉구합니다. 관념보다는 직관, 감각을 추구하며, 신체적 움직임, 노동을 통한 시각적 발현은 드로잉의 또 다른 토양입니다. 분화되지 않은 감각, 직관에 의해 발생되는 드로잉은 따라서 교육이나 사회적 요구의 강요를 덜 받기에 자유롭습니다. 드로잉은 출발이고, 과정이고, 문제제기를 뜻합니다. 따라서 고정된 사고, 이성의 자각 없이, 그리고 습관적으로 감성을 비하하는 문화적 권위주의를 배제하며 언제나 망설임 없이 세상에 대면합니다. 결국 드로잉의 존재론적 본성은 정신적 태도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결론이 다다릅니다. 따라서 드로잉은 무한한 "생성"의 에너지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차이를 발생시키며 활발히 움직이는 "생성"을 의미합니다. 언제나 출발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에너지, 한 곳에 정박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감행하는 결연함, 고정된 항로에서의 궤도 이탈이 바로 드로잉의 태도입니다. 구조와 체계의 폐쇄성로 인한 갈등과 소통의 부재, 그리고 변화와 출발을 외면하고 거부하는 제 현상에 대해 드로잉이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시도합니다. 이에 더해, 이번 전시에서 드로잉 작가들은 관객에게 미술의 '보는 즐거움','감동','작가의 손맛','육체적 노동의 신선함'을 제공함으로써, 드로잉의 본성을 난해하거나 지적이지 않고 매우 유머러스하고 감각적으로 직감하도록 유도합니다.

이순주_드로잉2006_종이에 연필_설치전경_2005
임동식_드로잉 1985_가변설치_1985
임자혁_부엉이도 있었다_벽에 혼합재료_설치전경_2006
함연주_큐브_가변설치_2006
황혜선_일상이라 부르는 현실-현실이라 부르는 꿈_가변설치_2006

"드로잉 에너지"는 아르코미술관 제1, 2, 3전시실 전관을 모두 사용하며, 제1전시실에는 김을, 함연주, 이순주, 임자혁이, 제2전시실에는 임동식, 이기칠, 김태헌, 황혜선, 배종헌이, 그리고 제3전시실에는 이미혜가 작품을 전시합니다. 제1전시실 작가들은 우리가 드로잉이라고 할 때 기대하는 부분을 놓치지 않으면서, 작가의 손맛을 잘 보여주며, 미술에 대한 새삼스런 감동을 전해주는 작업을 보여줍니다. 개개인의 일상적 서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기에 관객들은 작품에 대면했을 때, 그 넘쳐나는 갖가지 에피소드들을 읽는 재미를 경험하게 됩니다. 제2전시실 작가들은 드로잉에 대한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는 특성과 보다 포괄적인 차원에서 드로잉을 수용합니다. 드로잉에 대한 개념적 구속을 깨도록 유도한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관객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광경을 접하면서 조금은 당황할 수 도 있겠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열린 태도로 전시공간을 즐기게 됩니다. 제3전시실에서는 다른 전시실에서의 경험을 관객이 몸소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전개됩니다. ● 그리고 이번 전시는 전시기간에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 학술 및 교육프로그램 그리고 관객체험 및 참여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시만으로는 부족한 활동들을 보충해줄 것입니다. ■ 아르코미술관

■ 학술 프로그램

1. 강연 ● 일시_1회 2006_1118_토_02:00pm/ 2회 2006_1125_토_02:00pm ● 장소_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 ● 강연자_설원기(한예종 교수)1118_토/ 심상용(동덕여대 교수)_1125_토 ● 내용_전시주제와 관련하여 "드로잉이 무엇인가", "왜 이 시점에 드로잉을 다루는 가"에 대해 학술적인 입장에서 접근

2. 작가 라운드 테이블 ● 일시_1118, 1125_토(총 2 회)_03:00pm-04:00pm ● 장소_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 ● 참석자_드로잉 에너지 전 초대작가, 초청강연자들, 큐레이터 ● 내용_드로잉 작업을 하는 작가들의 관점에서 드로잉을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가, 그리고 드로잉을 하는 작가로서 미술, 미술계의 흐름, 더 나아가 우리 시대의 방향성에 대해 통찰해보는 시간을 가짐.

■ 교육 프로그램

1. 소외 아동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색다른 상상" ● 일시_전시기간 중 매주 수요일 04:00pm-06:00pm ● 장소_아르코미술관 세미나실 및 로비 ● 대상_보육원 및 편부, 편모를 둔 아동 및 청소년(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 내용_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설명과 실기수업을 병행 ● 참가신청_단체별 개별 전화 접수 ● 문의_허진_Tel. 02_760_4602/ 인터넷 접수_art.arko.or.kr

2. 학교연계프로그램 in2museum 「움직이는 미술관」 ● 대상_"일반인 및 청소년을 위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 단체별 전화예약 및 개별 전화상담 Tel.02 760 4605

3. 어린이 참여프로그램 1) "엄마, 아빠와 함께" ● 일시_전시기간 중 매주 화요일 02:00pm-04:00pm ● 장소_아르코미술관 세미나실 및 로비 ● 대상_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으로 엄마 또는 아빠와 함께 접수 ● 내용_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설명과 실기수업을 병행 ● 참가신청_개별 인터넷 및 전화 접수 ● 문의_허진_Tel. 02_760_4602/ 인터넷 접수_art.arko.or.kr 2) 체험워크숍 ● 참가신청_전화 강여원_Tel.02 760 4605/ 인터넷 접수_art.arko.or.kr ● 전시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접수방법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Vol.20061105b | 드로잉 에너지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