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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6_1031_화요일_06:00pm
오프닝 퍼포먼스 strange convergence_이형민 기획_윤준성(숭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
후원_숭실대학교 MAAT LAB_숭실대학교 BK21 디지털영상산학공동사업단 제4회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특별 프로젝트 : 매트릭스 S
갤러리 매스 서울 강남구 역삼동 616-19번지 Tel. 02_553_4504 www.mass.or.kr
미디어아트의 실질적인 주체가 누구인가를 질문하는 전시로서, 완벽한 기술적 구현을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작가와 협업을 통한 작업을 진행하는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서 기술과 예술, 인간과 인간, 순수와 상업, 매체와 매체간의 교차에서 발생하는 논의를 다원적으로 제시한다. ● "Strange Convergence" questions who the real subject in media art is. Artists who execute technological applications independently and artists who collaborate with engineers for the artwork show their works together pronouncing diverse discourses on juxtapositions between technology and art, human and human, fine art and commercial art, media and media. ■ 윤준성
본 작품은 관객의 행위에 의해 image가 형성되며, Image와 관객은 하나가 된다. PC Camera에 입력되는 Image를 분석하여 관객의 반응에 의하여 Image를 screen에 나타나도록 하는 것으로, 관객의 그림자를 카메라로 인식하며, 검출된 영역의 중심으로 떠도는 Image들이 모여든다. 떠도는 Image들의 형상은 모이게 되면 다른 Image로 변하여 흩어진다. 이때 관객은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게 되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interface를 통하여 관객에게 시각적 만족뿐만 아니라 Interactivity한 행동을 취하게 하여 즐거움과 몰입감(immersion)을 느끼게 한다.
정보는 점차 그 형태와 특성을 달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정보에 대한 정의와 정보를 시각화하는 방법에 대한 변화 또한 요구하게 된다. 정보가 평면에 투영된 텍스트라는 가정은 이러한 의문에 대한 대안적 접근이다. 즉 개개의 정보를 x, y의 2차 평면에 놓인 유일한 점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정보가 가진 고유한 특성을 모두 무시한채 정보를 단순한 점으로 환원시킨다. 이는 개개의 정보가 가진 모든 개별성을 무시하지만 동시에 어떤 패턴을 보여줄 수 있다. 이러한 패턴들을 색, 형태, 움직임과 같은 형태로 시각화하는 것은 정보가 무엇인가에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공해주는 단서가 될 것이다. 듀이의 십진분류는 가장 보편적인 정보 접근방법이다. 새로운 정보시각화에 대한 문제제기에 가장 적합한 소재가 바로 듀이의 십진분류법이라 생각한다.
빛, 오브제 그리고 소리는 각각 다른 매질(媒質)과 차원을 가진다. 빛의 혼합, 오브제의 혼합, 소리의 혼합을 공존시킴으로써 종(種)간의 대화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빛의 색상(Hue)은 소리의 음정(Pitch), 빛의 채도(Saturation)는 소리의 음색(Timbre), 빛의 명도(Intensity)는 소리의 볼륨(Volume)을 결정하게 된다.
Vol.20061023e | Strange Convergenc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