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 아시아 네트워크(IAN)워크샵

국제작가포럼(Artist Forum International) 조직위원회는 "공공의 순간" 행사의 일환으로 2006년 9월 9일부터 9월 11일까지 쌈지스페이스, 그리고 인트라 아시아 네트워크와 함께 "아시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법들-예술가의 이동과 거주프로그램" 이라는 내부워크샵과 일반공개행사가 합쳐진 행사를 연다. 특히 9일 행사는 광주시가 후원하여 아시아 문화 허브-인큐베이팅 사업과 연계, 광주 의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이로 광주와 서울에 걸친 규모의 행사가 진행된다. ● 미술계의 자기충족적인 활동의 넘어 그 해의 구체적이고 비평적 이슈를 제기하고 미술과 시민사회의 생산적인 연결을 도모하고자 조직된 국제 작가 포럼은 "공공의 순간"이라는 대 주제하에 레지던스 프로그램이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본 워크샵 및 공공행사를 통해 타진하고자 한다.

일반 행사로는 9월 9일과 11일 오전에 6-8개 초청단체가 자신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AIRs in Asia 가 개최되어 아시아내의 크고 작은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활동 현황을 한국미술계에 알리고 작가들에게는 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요모조모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여 작가들로 하여금 이러한 프로그램의 참여를 쉽게 하고자 한다. ● 마지막 날인 9월 11일에는 심포지엄을 열어 국제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예술적, 사회적 파장을 살펴보게 된다. 국제화, 세계화의 사회에서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의해 가능해진 장기적 해외체류경험은 작가는 철학적 영역에까지의 영향을 미쳐 새로운 혼성적 예술활동을 낳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호주의 30년의 역사를 가진 프로그램인 아시아 링크의 프로그램 디렉터 페넬로피 앳킨이 New Cosmopolitans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마지막 발제로 한국문화정책연구원의 김규원 박사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사례연구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이 수행하는 공공적 활동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내부 워크샵 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단체 장들을 대상으로 한다. 초청되는 단체장들은 3개의 주제별 소규모그룹으로 나누어 공동관심사를 논의하고 결과물로 실질적인 내년 공동사업을 기획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의 교류증진과 단체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한다. 세 가지의 이슈를 소개하자면, 첫째, 아시아 내에는 어떠한 대안적인 레지던스 프로그램들이 있으며 그에 대한 접근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 둘째, 신생 레지던스 프로그램이 생존하기 위한 전략전술은 무엇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정책들이 개선되어야 하고 또한 재정적 지원 방안은 무엇이 가능한가 / 셋째, 국제교류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은 무엇인가 이다.

■ 행사 스케줄 ● 2006_0909_토요일_광주 비엔날레 회의실 10:00am_공개 프레젠테이션 "아시아 내의 거주프로그램/ AIRS in Asia Part I "

● 2006_0911_월요일_쌈지스페이스 10:00am_인트라아시아 네트워크 워크샵 결과 발표회- 2007년 공동프로젝트 기획안 발표 01:00pm_공개 프리젠테이션 "아시아 내의 거주프로그램/ AIRS in Asia Part II" 03:00pm_심포지엄, 아시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법들-예술가의 이동과 거주프로그램 ○ 레이더망 아래: 역동적인 작가들이 움직이는 아시아 새로운 움직임 / 발제_Margaret Shiu, IAN 대표 ○ 'Cultural Tourism, Cultural Exchanges' / 발제_Penelope Aitken, 아시아링크 프로그램 디렉터 ○ '레지던스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 발제_한국문화정책연구원의 김규원 박사 ○ 생태예술을 통한 문화마을 만들기: 창문 문화 농촌 체험 마을의 사례 / 발제- 박석윤 창문 아트센터 관장 ○ 공개토론

Vol.20060909e | 인트라 아시아 네트워크(IAN)워크샵